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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하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love_34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했던과거
추천 : 2
조회수 : 18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17 11:47:40
생에 두번째 소개팅 입니다.
30대초반의 남성이고 상대방은 저보다 1살연상녀에요.
12시에 만나 점심먹고 까페가서 이야기를 나누다 4시쯤되서 차안에 같이 앉았어요. 눈을 감고 있길래 피곤하면 의자뒤로 하면 편하다고 했더니 뒤로 끝까지 넘겨서 눕네요.
그렇게 1시간을 자다가 저녁먹으러 가자고해서 식당에 가서 저녁을 끝내고나니 저녁7시반쯤 되었어요.
저는 집에 데려다 줄께요 했더니 좀 걷고 싶다, 근처에 공원으로 가자 하여 공원으로 갔어요
강이 있는 공원인데 불빛이 나오는 다리가 있어 다리 끝에서 끝까지 걸었어요. 비가 살짝 왔지만 우산이 없어 그냥 걸었습니다.
그리고 집앞까지 데려다 주었어요
잠깐 정적이 흐르고 저에게 할말 없어요?  이러길래 오늘 하루 즐거웠어요ㅎㅎ 하니 또 없어요? xx씨도 잘 들어가세요 했어요.
그리고 저는 집으로 가던도중 문자가 왔는데 오늘 즐거웠다 집에 조심히 가시고 도착하면 문자달라 이러한 내용이네요
집에 도착하며 잘도착했다 답장하였고 다음날 아침에 어제 피곤하지 않았냐?  잘잤냐?  등의 문자가 왔고 오후에 꽃길만 걷게 해줄께요 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소개팅녀는 결혼을 올해말 내년초로 생각한다 하였는데 저는 아직 준비가 안되어 2~3년 더 있다 할 생각입니다.

소개팅녀가 적극적이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는 결혼시기 이야기가 마음에 걸립니다. 연애를 시작한다면 올해말 내년초에 결혼해야 할것 같은데 저는 그럴상황이 아니라...

몇번 더 만나면 정이 더 들것 같고 소개팅녀의 시간만 빼앗는거 같아  정중히 거절하는게 옳은 결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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