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식할 때마다 포지션 선택해놓고 원딜일 경우 피터, 샬럿 탱일 경우 벨져, 디아나 이렇게 얘기를 먼저 합니다. 제가 무엇을 할지 팀원이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오늘도 원딜 픽 선언하고 피터와 샬럿을 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근데 님 둘 다 못 하잖음? 이렇게 얘기하더니 한남충 꺼지라며 한남충 재기해 이런 소리를 했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마침 같은 팀에 그 사람과 전 판에 같은 팀이었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계속 저런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차단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하기에 시작하고 1번타워에 있을 때 신고하고 차단했습니다. 나중에 그 사람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팀원한테 물어보니 계속 그런 말을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차단한 사람이 근딜이었는데 거의 매번 한타 일어나기 전에 무리하게 킬을 하려다 죽고 4:5 한타가 되어 정신 없을 때 리스폰이 끝나서 옆치가는 식이었습니다. 그렇게 실력이 좋진 않았죠. 답답해서 전판에도 저런 식이었냐하니 전판도 저런 식이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제가 에이스하고 이기긴 했는데 기분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저희 팀원도 기분이 썩 좋진 않았는지 다시는 보지 말자는 식의 말을 전쳇으로 하고 나갔습니다. 그렇게 한남이 싫으면 우리나라 게임을 하질 말던가..니네가 싫어하는 한국사람이 만든 게임을 대체 왜 하는건지. 다시는 저 사람을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