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외로움을 혼술로 달래는 20대 아재입니다ㅋ
고등학교 때 MB 각하를 알게 된 후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런 날이 오네요 ㅎㅎ
오늘 광화문 우체국에서 문재인 대통령 우표를 구하러 갔는데 제 앞에서 650번 번호표가 마감이 되는 걸 보고 마음을 졸였습니다 ㅜㅜ 일상에서 오랜만에 느끼는 떨림이였어요 못받을까봐 ㅋㅋ
제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관심을 가진 계기는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를 읽은 후였는데 알수록 문재인 대통령은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ㅋ
까도 까도 미담,,, 봐도 봐도 미남,,,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시키는 문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정도를 더하더군요 ㅋㅋ
탱커에 딜러에 지능을 겸비한 법사 능력까지.......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보고 기사 사진을 보며 제 자신이 당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보살핌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의지를 하게 되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우울증으로 힘들고 지쳤던 제 삶에서 위안을 갖게 합니다, 그것도 사진 몇 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문제 덩어리 입니다. 기득권, 친일파, 그리고 지금의 불합리한 시스템에 쪄들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또 저를 포함한 여러 우리 징어님들에게도 문제점이죠... 이런 사기캐가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선한 우리 문통의 눈망울을, 강인한 의지를 임기가 끝날 때 까지만이라도 유지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그로 인해 부모님과의 갈등도 생기고 사회에서 껄끄러운 일도 생겼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겪은 시련과 고생의 만분의 일도 안되겠지요.
오늘 혼술하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몇 자 끄적여 봤습니다. 모두 앞으로 좋은 일들 가득하시고 우리 다 같이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