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몸에 문신 타투 심지어 피어싱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애인이 저한테 예전부터 타투를 하고싶다고 그랬어요 저는 싫어하는 내색하며 별로다 안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하고싶으면 해라 하고 넘어갔구요
근데 이번에 또 친구가 같이 커플(우정)타투를 하자고 그랬다며 저한테 운을 띄우네요
(저랑 하는게 아니라 친구랑 같이 하는겁니다... 물론 저랑 하자고 해도 싫구요)
그래서 차라리 헤나를 하는건 어떠냐고 말하니 그건 몇 주 후에 사라져서 싫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 아버지도 문신지우는데 돈도많이 깨지고 고생했다고 말하고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고 꼭 그렇게까지 꾸며야하냐고 그랬습니다.
돈얘기하면 좀 기분나빠할까봐 말은 안했지만 애인은 학비때문에 돈 아껴야되는 상황이구요.
커플링도 돈없어서 안하면서 우정을 위해 타투라... 좀 기가차더라구요 당장하겠다는건 아니겠지만요...
아무튼 알겠다고 그러면서 자기는 하고싶은데 제가 싫어하니 고민이라며 대답하더군요
난 싫지만 자기가 하고싶으면 그냥 하라고 했는데 자꾸 허락을 원하는것 같습니다.... 좋은 절충안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