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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20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뚜비두밤★
추천 : 2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8 00:25:31
애슐리에서 혼밥을 하다가 건너편 여성분을 봤어요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평범해 보여도 전 단번에 알아봤어요
나같은 사람이구나
밥먹고 토하는 사람이구나
그렇게 한껏 먹고 게워낸 후에 나온 화장실 세면대 앞에서
그 분을 다시 마주쳤어요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입만 헹구시고 다시 변기칸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처음이예요, 나같은 사람을 본거
솔직히 한 눈에 알아봤지만 설마 했거든요
근데..
마음이 엄청 아프네요
며칠 전 이야기인데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장면이요
싱숭생숭하네요
그 분도 그게 낙일거라는거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렇게 내버려두는게 가장 큰 행복일 것이라는 점도 말이예요
근데 맘이 아프네요
정말정말
누군가가 저를 봐도 그럴까요
그냥 그 분이 많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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