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법원앞 집회
게시물ID : humorbest_1372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가넘이가
추천 : 68
조회수 : 3436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1/26 02:23: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1/26 00:57:22
23 24 25 3일간 진행된 법원앞 집회가 오늘 마무리 됐습니다. 오늘은 주진우기자 박주민의원 송영길의원께서 발언을 하셨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법원앞에서 천막농성중이신 법률가분들께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최순실이 6번의 출석요구 끝에 드디어 특검에 갔는데 민주드립 치다가 청소아주머니께서 염병하네 3연타를 날렸죠. 말그대로 요즘 참 엄병입니다.
피소추인 朴 직무정지가 인간이라면 지금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할이가 아닌가요? 그런데 본인이 아프리카 BJ인양 정규재TV에 출연했네요. 친박매국테러단체 한테 난 아무잘못 없으니 마음껏 지지하라고 떡밥던지고 지령내리는것 아닙니까?
국회의원, 특검은 그렇게 막더니 민간인 최순실 미용실아줌마 이젠 정규재 까지 들락날락하네요. 아주그냥 청와대를 동네사랑방 동네슈퍼 수준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터 역사를 좋아했습니다. 직접 격어보지는 못했지만 각종 역사사건과 옛날 사람들의  생활상이 한편의 드라마 같았습니다. 태조왕건 무인시대 등 각종 대하드라마를 재미있게 봤고 역사스페셜의 진행자 유인촌아저씨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특히 근현대사를 좋아해서 항상 내가 그때 태어났으면 목숨바쳐서 독립운동을 했을까? 온갖 협박과 모진고문을 이겨내고 동지들을 지켰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물론 그 상황이 똑같이 연출 될 수 가없어서 무의미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을 제2의 독립운동 제2의 민주항쟁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민주항쟁때는 최류탄을 맞아가면서 행진을 했고 박정희가 대학교 정문에 탱크를 세웠습니다. 민주투사는 전기고문 물고문 통닭구이고문 까지 받아가면서 자유민주를 지켜주셨습니다.
그때랑 비교하면 지금 집회는 고생도 아닙니다. 
우리의 후배 동생 자식들이 똑같은 것을 당하지 않게 하려면 우리가 나서서 박근혜가 유린한 법질서와 민주주의를 우리가 다시 되찾고 지켜내야 합니다.
저는 평범한 20대 청년 입니다. 10월 부터 1월까지 취업하고자 요리학원을 다녔는데 바로 이번사건이 터지고 지금까지 집회에 갈수 있는한 최대한 참여했습니다. 이제 슬슬 일자리도 알아보고 계속 평범한 삶을 살아 가겠죠.
제가 집회에 나가는 이유는 정직한 사람이 호구되고 환관내시가 권력을 휘두르는 세상을 바꾸고 재벌법 따로 서민법 따로가 아니라 진정한 만인평등의 법질서와 새누리 같은 쓰레기 정치집단의 영구적 퇴출입니다. 
더 이상 책만 보면서 아쉬워 하지 마시고 직접 광장으로 나와서 민주주의를 지켜주세요. 지금이 바로 역사고 지나치면 또다시 후회 합니다. 역사라는 큰길에 작은 발자국을 남겨주세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청산되지 않은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