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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버스와 그녀
게시물ID : humorstory_213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구끼다똥쌈
추천 : 1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1/19 02:39:57
버스와 그녀

                                            지은이 : 방구끼다똥쌈
우연찮은 문자 한통이왔네
"누구세요?"
잘못온 문자에 21년 솔로 나의 맘엔 불이집혀져올라온다.
"저방구끼다똥쌈임"
"아~ ㅎㅎ 잘못보냇나보내요"
문자에 말투로는 청순가련 여자같다

한번 잡은 인연 놓칠세라
"아 저남자 님여자임? 친하게지내셈"
라며 말을 건넨다.
선뜻 받아주는 그녀 우린그렇게 
알게모르게 친해졌고
사랑과 우정이 그드넓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 마음과 같았다.

"우리한번 만날까요...?"
그녀에 소심하면서 용감무쌍한 문자한통에
내 마음 감출길이 없네.

그렇게 버스정류장 앞에서 만나기로 한우리
버스를 타고 그녀에게간다..
간다...
간다.....
마치 영양탕 200그릇먹은듯 나의몸은 정력으로 넘쳐나고
버스는 느린 거북이마냥 천천히간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한명에 여인..
저 여인일까...?
긴장이 된다..
그녀에게 전화를 해본다.
버스정류장에 그녀가 받는다.
전화를 끊었다.
버스정류장에 그녀가 끊는다.
그녀구나!!...

나는 그대로 버스를 타고 신비롭고 황량한 세계로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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