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전복 딱새우를 같이 먹는 곳.
식사는 공기밥만 되더라구요. 딱새우 마이쪙.
제주 어느 레스토랑.
웨이팅 하는 곳이 예뻐여.
전화 하고 가세요! 무작정 가면 2-3시간 기다림.
처음 나온 가지 요리.
이게 요리구나 싶었음.
존득한 치즈에 가지가 곁들여져 있는데요.
둘 식감이 만나면 어마무시해지구요.
토마토 페이스트의 단짠신맛의 조화가.... 어우... 아주 좋았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는게 이런거구나, 알게 됐습니다.
머리도 먹을 수 있게 구워 줬어요.
새우 대가리는 처음 먹어보는데, 그 농후함과 바삭한 식감이 대단했어요.
게장의 농후함이랄까요.
새우살은 통통하고 치즈 때문에 짭조름하고,
무엇보다도 옆에 있는 갈릭 라이스 계속 손이감... 멈추질 않아요.
해산물 스튜 시켰어요. 위에 페스츄리 얇게 덮여 있는데 깨부수면,
이렇습니다. 페스츄리는 짭조름 바삭하니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전복 탱글, 방울토마토 신선. 조개는 마늘이랑 파를 같이 먹을 수 있게 나오는데 겁나 매웠어요!
나중엔 마늘 빼고 국물이랑만 먹음.
국물 맛은 시고 짭니다. 해산물 향 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