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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똥
게시물ID : coffee_13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곱슬맨
추천 : 4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22 1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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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6.02.22.jpg

만든놈: 뉴 브리카(2인용, 1인분씩 나눠먹을 여친구함)+나
원재료: 강배전/블렌딩(토아르코 자야 50%,엘 인헤르토 50%라고 적혀있음)
감정평: 찰똥

<후기>
드디어 성공, 예쁜똥을 쌌다. 
바스켓에도 설사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짐.(보일러도 깨끗해 감동...)
근 2주째 내려먹는데 원두가 굉장히 까탈스러움.
강배전 원두도 처음 접하는데다, 블렌딩 제품도 처음이라 그런듯.

강배전 원두의 특징인 것 같은데 원두를 입에 넣고 씹으면 쉽게 부서지고 부드러움.
핸드밀에 넣고 갈아봐도 중배전이나 약배전에 비해 엄청나게 부드럽게 갈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음.
조용히 큰 저항없이 갈리는 점은 가난한 고시원 핸드밀러에게 기쁜일.

이것도 강배전 특징인 듯한데 원두가 기름짐.
갈고난 핸드밀에 가루가 떡져붙는게 난감함. 
귀찮으니 매일 갈아먹으면서 전날의 녀석들을 밀어낸다는 생각으로 청소를 하지 않고 있음.
기름진덕에 지들끼리도 잘 뭉쳐서 바스켓에 담을때 덩어리가 쉽게 생겨서 잘 패줘야 함.

약 2주간 내려먹으면서 계속 똥만들기 실패한게 중배전 원두와 달리 똥이 심하게 수축하는 모습을 보임.
아마도 중배전에 비해 기름진덕에 줘패는 것 만으로는 바스켓에 꼼꼼히 채워지지 않는 듯.
오늘은 고민을 하다가 바스켓에 담으면서 가볍게 눌러주고 줘패서 끓였는데 만족스러운 똥이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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