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쓰던 오리털 이불이 오래돼서 오리털이 삐져나와 따끔따끔 온 몸을 찌르길래 버렸습니다. 작년 겨울은 무거운 양모이불에다가 차렵이불 2중으로 덮어가며 버텼는데 오리털 이불이 너무나 그립더라고요. 그러나 오리털 이불 너무나 비싼몸....ㅠㅠ 괜찮은건 최소 30정도는 줘야하더라고요. 손가락만 빨며 고민하던 차 날은 점점 추워지고 양모이불은 넘나 무거운데다 따숩지도 않고 ㅠㅠ 덮고자다 추워서 깰 정도니까요. 그러던 중 특가로 올라온 오리털이불보고 질렀습니다. 물론 특가여도 비싸지만요.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처음 받았을때는 생각보다 너무 얇은데?? 겨울을 이걸로 날 수 있을까??했는데 너무 따숩고 좋아요. ㅠㅠㅠ 무겁지도 않고 포근하고 전기장판 안키고도 따숩네요. 진작 살걸....ㅡㅠㅡ 여유만 있다면 하나 더 사고싶지만 부담스러운 가격땜에 포기합니다 ㅠㅠ 헤헤...근데 정말 좋아요.ㅡㅠㅡ 오리털 이불 사세요. 두 번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