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뇽하세여..
저는 사내연애는 매우 베리 쏘머치 있을수 없는 일이다 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뭐 결혼까지 간다면야 괜찮겠지만 행여나 중간에 헤어지거나 하면 어휴...
그리고 만약에 알려지게 되었을 경우에도 주변인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아예 반대를 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어.. 움..... 그....
제가 같은 팀 한 분을 너무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분은 5년차이고 저는 3년차 입니다만, 저의 첫 사수였습니다.
지금은 팀이 바뀌어서 사수는 아니지만 팀이 세분화 된거뿐이라 업무는 계속 겹치고는 있습니다... 그말은 매일 만남 ㅜㅜㅜㅜ(너무젛아..ㅎ)
사수 부사수였을 때는 크게 그런건 없었어요
무섭다기 보다는 되게 다정하게 지도 해주셨고 다른 큰 문제는 없었어요
근데 제가 팀이 바뀌고 팀장이 저를 하도 갈궈서 비상구에서 엄청 쳐 운적이 있는데 거의 다 울고 났을때 말없이 옆에 앉는겁니다?
저를 믿는 다고 한마디 하고 갔는데 그 뒤부터 그분만 보면 심장을 토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가슴이 뜁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
사내연애는 노노였는데!!!!!!!
그게 요새는 해도.... 괜찮나? 싶고ㅠㅠㅠㅠㅠㅠ
그러나 왕큰 문제는 그분은 절대로 사내연애 안한다고 하셔서 더 맘이 무거워용.....
그분이랑 잘 되기만 하면 제가 정말 퇴사를 각오할 정도입니다..
혹시 저처럼 사내연애 반대신자였다가 마음이 바뀌어 하신적이 있거나..
현재 사내연애를 하고계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