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하는게 저한테 관심이 좀 있는거 같았어요..맨날 저한테만 뭐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보고 자꾸 와서 말걸고 장난치고..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다보니까오글거린닼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괜히 그렇게 생각하는거 티냈다가 아니면 좀ㅋㅋㅋㅋ그렇잖아욬ㅋㅋㅋㅋ그래서 그냥 있었는데 매니저라서 수업 체크한다고 저희학교 보충교재 물어보면서 저한테 문자 한 이후로 문자를 자주 보내는거예요. 알바 그만두고 나서도..별로 그렇게 좋고 그런 건 아니라서 물어보는것만 대답하고 단답 비슷하게 답장하구 그랬는데
갑자깈ㅋㅋ좋아한다는거예욬ㅋㅋ전화로 말하는것도 좀 그런데 문자롴ㅋㅋㅋㅋ 제가 문자나 메신저로 그런 말 하는거 좀 싫어하기도 하고.. 전 덩치 좀 있고 할 말 제대로 하는 사람이 좋은데 그오빠는 좀 빼빼 마르고 말도 좀 목소리 작게 우물거리고..그랬거든용..
대놓고 싫다고 말하기가 좀 그래서 '나 공부해야되서 못사겨욬ㅋㅋㅋ;;'이렇게 보냈었는데 저 수능칠때까지 기다렸다가 수능친 저녁날 바로 고백한다는거예욬ㅋㅋㅋ;;그래서 제가 '헐ㅋ'이렇게 보냈던가 그러고 잤는데 그 이후로 계속 문자가 오길래 그냥 계속 단답으로 답장하구 그랬어용..
근데 계속 단답으로 답장하는것도 좀 미안하고 지금도 저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곸ㅋ그냥 해본말인거 같기도 하고ㅋㅋ;; 공부하는데 자꾸 문자오고 그오빠랑 문자하는게 그렇게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계속 문자 오는데 마냥 무시하면 그것도 좀 그렇잖아요...문자하기는 좀 귀찮고 싫은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