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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다.
게시물ID : gomin_1373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gY
추천 : 1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04 02:43:14
사는게 힘들다.

누구는 다이어몬드 수저 금수저 은수저 물고 행복하게 사는데.

살고 싶지 않다. 올해 스무살

남들은 대학도 가고 취업도 해서 재미나게 살고 있다.

친구들을 보면 부럽다. 

나는 쉬는 날도 없이 일주일 내내 일하는데 적은 월급으로
내하나밖에 없는 술주정 플러스 우울증 환자를 데리고 사는데.

같이 있으면 숨막히고 잠도 안오는데 

딱 하나 남은 버팀목 같은 부란한 버팀목이였던 쓰레기가 가버리고 이제 나는 엄마와 힘들게 살 날만 남았는데

그 쓰레기를 6개월만 기다리면 다 될줄 알았는데 우리 엄마 때리고 알고보니 능력도 없는 새끼였는데 
그 사실을 알았어도 그래도 엄마가 없어서 어느정도 편했는데
구제 불능 새끼였고... 

또 나는 혼자다 아닌가 엄마가 있으니까 둘인가.

나에게 맞는 단어 I'm a creep 

가끔 혼자 행복한 상상을 한다.

내가 길에서 최대복 처럼 일등 당첨 로또를 줍거나 
로또 일등에 당첨되서 행복하게 사는거
혹은 좋은 사람 만나서 잘되는거..

하지만 그건 상상 허상에 불가능할걸 알아서 더 자괴감이든다.

친구들과 클럽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 재미나게 놀고싶은데
연애도 하고 행복하게 아니 행복한건 아니지만 평범하게 웃으면서 살고 싶은데 

나는 속이 시꺼매지고 손님들 주위 사람들한테 억지웃음을 보여준다. 

나도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이렇게 일하면서 사면 재미있을수 있는데 내 꿈은 불가능에 가깝고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고 내가 그런 얘기하면 우스울것 같고 쪽팔리고  가족이라고는 이 좁은 단칸방에서 술주정 부리다가 잠도 심하게 자는 엄마라는 사람밖에 없는데.

슬프다 죽고 싶다 죽을 용기도 안난다.
귀신이 있다면 날 죽여달라고 하고 싶다.
살인자보고 날 죽여달라 했으면 좋겠다. 

왜 나느 노래가서 처럼 운동도 하고 영화 드라마도 챙겨보고 사는데 고독하고 힘들까 사랑에도 실패하고.

다시 온다고 해도 이런 형편인 나를 사랑해주고 좋아 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있겠지 나를 평범한 사람으로 볼수도 있지 하지만 나는 병신이고 이상한 놈인데? 

엄마를 닮아서 그놈에 돈돈돈 정말 돈이 같고 싶다. 
그런 상상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하지만 엄청난 확률인데 그런게 나한테 될일이 없지

이런 와중에 나는 폐륜아다 엄마가 죽어버리면 좋겠다.
그러면 힘들어도 내가 편해질것 같다.

그나마 버팀목이 되는게 담배랑 콜라 노래인데 이제 그것마져도 별로다. 어찌 살아야 할까 

아직 젊으니까 참아보라도 걱정라지말라고 
정말 걱정 안해도 되나 
그 시기가 정말 올까
정말 정말 올까 

나는 이렇게 병신이고 쓰레기고 생각 하는것도 글러먹었는데 
머리도 골벼서 대학도 못가고 취업도 안했는데
그냥 진짜 누가 나를 죽여버렸으면 좋겠다.

내가 믿고 믿었던 것들은 나를 아프게하고 힘들게하고 썩어문드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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