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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왜 무겁게 그러고 다니냐고 해서 역관광 해준 썰
게시물ID : travel_13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들바람93
추천 : 4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7/31 16:07:14

와일드.jpg


캠핑의 한 종류로...



백패킹이란 것이 있습니다.



숙식을 해결 할 수 있는 모든 아이템을 가방에 담아서 다니는 것이죠.


백패킹에도 몇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 챙겨 장거리 트레킹을 위한 방식

빵빵하게 풀패킹 하여 야영을 목적으로 하는 방식...


뭐... 크게 나누면 이러합니다.


라이트 vs 헤비


이런거죠...


가벼우면 5~10kg 정도의 무게..

무거우면 15~30kg 이상의 무게까지... ㄷㄷㄷㄷㄷㄷ


여튼 ㅡ.,ㅡ;;


저는 헤비 백패커 쪽입니다. 트레킹이나 등산 보다는

야영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어느 아저씨께서 -_-


"무거운거 바리바리 싸들고 산 타는것은 운동이라 해도... 미련해 보인다.

게다가 그렇게 해도 다 작고 비좁아서 완전 개고생하는 것 아니냐? 블라블라블라블라블라"


"할꺼면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하고 다녀야 맞는것이 아니야?? 미국의 어느 할머니는.....어쩌고 블라블라블라"


"한국에선 백패킹이 어울리지 않는다, 가깝게 주차된 차에서 짐 옮기고 얼마나 좋은가??"



-_-?!!!

하.......씨부엉 짜증난 저는...


"아저씨 백원 있어요?? 잔돈 없으시면 천원짜리 줘 보세요"


천원을 받고 말 했습니다.


"내 장비 사는데 아저씨가 천원 보탰으니 이제 더 말해 보세요"


.........


아저씨는 침묵 하셨습니다 ㅡ.,ㅡ;;




언젠가 보았던


멘토와 꼰대의 차이를 느꼈던...



사실 이런 종류의 잔소리를 한두번 들은게 아닙니다.

그 때마다 100원 달라고 하고... 더 떠들어 보라고 하면 그 이후 아무 말도 안 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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