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일본이라 분합니다. 어제 글에 전 한국의 불안요소와 승리요소를 나열하였고 제 생각에는 충분히 한국이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불안요소를 충분히 승 리요소가 제압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졌습니다.
굳이 전처럼 패배요인 등을 적지는 않겠습니다. 이유라면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기 때 문입니다. 비록 일본이 이겼지만 정말 명승부였습니다. 승리자가 대한민국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우리 선수들 정말 열심히 해줬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우리 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패배를 했다고 누가 잘못을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계 2위입니다. 야구의 전반적인 인프라가 빅리그에 비해 보잘 것 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룬 쾌거입니다. 그리고 국가를 위해서....국민 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입니다. 그들에게 누가 욕을 할 수 있겠습니까?
야구의 변방 국가 네델란드가 도미니카를 2번이나 잡고 2라운드에 진출을 하자...기자회견에서 네델란드 감독이 울먹거렸습니다. 자신의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열심히 해줬기때문에 고맙 다면서 울먹거렸습니다.
김인식 감독님은 4년 후가 더 기대가 된다고 했습니다. 참가국 중 가장 어린 선수들이 현재 대 한민국 대표팀입니다. 이 어린 선수들이 세계 2위의 성적을 냈는데..왜 욕을 해야 합니까?
우리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또 격려해야 합니다. 이런 어린 선수들이 큰 국제대회 경험을 했고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정말 4년 후가 기대가 됩니다. 그들은 계속 성장할 것이고...더 욱 좋은 경기를 국민들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4년 후..세계 2위를 한 현 대표팀이 더욱 강해지는 모습이 기대가 되지 않습니까? 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4년 후에는 반드시 마운드에 다시 한 번 태극기를 꽂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