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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14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드러지는눈★
추천 : 4
조회수 : 1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20 11:51:20
축의금만 내고 온 결혼식.
맘 같아선 지갑 속 지폐 얼마든 빼서 주고
든든하게 선물 까지 하나 주고 싶었건만..
신부님이 참 예뻐서 못생긴 저는 멀리서 보고만 오네요.
슬퍼서 비참해서 난리일 줄 알았는데 담담하네요..
최악의 나날이라 그런가,
적어도 집에서 쭈구려서 안가고 나중에 후회보다는
갔으니까 그런건가..
언젠가 터지겠죠.
비참함이
슬픔이
미안함이
자신에 대한 원망이
그저 지금은 신부님이 잘 살고 행복하길 바라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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