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돈 (엄연히 말하면 부모님 돈이지만) 내고 의대 6년 다니고 인턴 레지 열심히 해서 의사되는건데, 거기에 대해 국가에서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수가는 원가의 70% (개인병원은 60%대네요 ㅎㅎ..) 만 주는데 여기서 비급여를 줄이고 급여로 넘긴다고요? 여기 보니까 몇몇 분들께선 의사가 돈 바라는건 욕심인것처럼, 희생은 당연한 것처럼 말씀하시고, 심지어 적폐 취급하는 사람도 있던데(이건 반대하시는 분도 많아서 안도했네요ㅠㅠ) 아니 내가 짜장면 5000원짜리 팔고 3500원만 받으라고 국가에서 강제하는데 여기에 반대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뭐 문재인 대통령께선 수가를 정상화하겠다고는 했다는데 구체적인 방안이 안 나온 현재로써는 암담하네요.. 부디 잘 생각하셔서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