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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위 반대 손혜원 김상희/추미애 탄핵 설훈/지선 공천권 친문 의원들
게시물ID : sisa_977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26/28
조회수 : 2537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8/22 08:43:13
★ 언론이 익명과 실명 발언을 막 섞고, 기자의 해석과 전언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쓴 걸 읽고는 추미애가 어쨌다, 친문이 어쨌다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기사 다 찾아서 친문 의원들의 실명 나오고 따옴표로 인용된 발언 다 확인했고, 전해철, 황희, 홍영표, 추미애, 최재성 페이스북 글도 다 읽었습니다만, 친문 중에 손혜원 빼고 정발위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좀 나눠서 생각해보자는 뜻으로 글 씁니다.



1. 정발위 반대 : 손혜원 김상희


1) 손혜원

※ 제가 녹취한 거면 발언 시간까지 다 밝힐 텐데 다른 분이 하신 거라.. 140자가 한계인 트위터에 올리느라 잘게 자른 부분만 보기 좋게 합쳤습니다.

2017.08.03. [정치알바] 108. 잘 나가는 민주당, 왜 혁신위 만드나?
http://cdn.podbbang.com/data1/mirmedia/alba108.mp3
녹취록 출처 : https://twitter.com/POTDOGBOT/status/893363431876591617

정치알바 108회

이동형 : 두 번째 키워드 분석. 혁신안!

정청래 : 혁신안. 뭐 여러 기업에서도, 사회에서도 여러 단체에서도 혁신안을 할 수 있는데, 제가 얘기하는 것은 정당의 혁신안입니다. 그래서 아마 정당별로 혁신위원회는 뭐 때때로 이렇게 혁신위원회를 만들어서 혁신안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재성 전 의원이 임명이 됐구요. 그 다음에 바른정당이나 뭐..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지금 활동을 하고 있죠.

손혜원 : 때때로가 뭐예요? 왜 때때로야. 이게 뭐 어려울 때 하는 거 아니에요?

이동형 : 어려울 때 하는 거죠.

손혜원 : 근데 우리 당은 지금 잘나가는데 왜 하죠? 그거?

(중략)

손혜원 : 질문이 많아요 제가. 사실은 혁신이라는 것이.. 어떤 있는 상황에 대한, 잘못된 상황을 인정하고선 만들어지는 거거든요. 그 단어 자체가. 그니까는 지금 자유한국당이나 다른 당들이 혁신 한다면 말이 되는데, 지금 우리는 역대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지지율을 갖고 있거든요. 50%가 넘는 지지율을 갖고 있는데, 지금 이 시점에 혁신을 하겠다라고 뭐.. 모임을 만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뭐.. 그.. 뭐 더 잘하자는 것 보다는 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닐까라는 그런 생각이 좀 들어요. 그래서 아까 말씀 하셨잖아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다라는데 이게 뭔가 고치기 위한 거, 바꾸기 위한 거라고 한다면은 이게 뭐 당헌당규가 매일 바껴야 돼요? 늘? 저는 들어와서 몇 번을 봤는데, 헌법인데. 법률이고.
▶ 혁신을 어려울 때만 하는 거라고 생각. 정발위의 목적을 의심.

정청래 : 예를 들어 왜냐면, 당대표가 예를 들어 지금 3명, 4명 컷오프 하고 이랬을 때, 중앙위에서 하는 것을 권리당원으로 확대한다, 지금 한 30만 정도 된다는데.. 이걸 확 바꾸는 거죠.

손혜원 : 그게 혁신안이라기 보다는 항상 뭐 하면서 쪼끔씩쪼끔씩 바꿔나가면서 가는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혁신이라는 말 자체는 조금더 확 바뀌는 거거든요.좀 뒤집어서 바꿔버리는 거기 때문에 저는 이 용어라든지 이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정청래 : 아니,아니.. 권리당원들이 이걸 원해요.

손혜원 : (짜증) 아니 권리당원 얘기는 그렇다고 치고..

정청래 : 그니까 권리당원들이 원하는데..지금 막혀있는 거거든? 이걸 고치는 것은 혁신이죠.

손혜원 : (급짜증) 그거 하나 뿐이 아니죠. 그럼 지난 번 혁신위원회에서 우리 당이 바닥에 있을 때.. 그 때 그 김상곤 위원장의 혁신위원회에서 한 게 뭐예요. 최고위원 뽑는 룰을 다 바꿨잖아요. 근데 그게 맞아요?

정청래 : 저는 그때 개인적으로 반대했어요.

손혜원 : 반대했죠? 근데 그것은 정해서 갔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건 잘못된 것 같아요. 고쳐야 될 것 같아요. 근데 우리가 잘못된 룰을 쪼끔씩 개선해 나가는 것들을 저는 옳다고 생각해요.

정청래 : 그니까 이번에, 최고위원을 서울시도당위원장이라든가 위원장이 겸임해 가지고 1년 씩 돌아가면서 한다는 것은 저는 그때 안 맞다고 제가 정치알바에서도 얘기 쭉 했는데, 예를 들면 그걸 원래 방식대로 돌아간다, 그것도 혁신안에서 포함 될 수 있는 거예요.
▶ 시도당위원장이 돌아가면서 1년씩 하기 때문에 발언권이 낮은 것은 생각해볼 문제. 그러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시도당위원장과 각 계파를 대표하는 계파원 중 최고위원으로 누가 더 적합할지는 안 봐도 뻔함.

손혜원 : 아니죠. 혁신이라는 게..지금 다른 당들에 비해서 우리 당이 옛날에 처해있을 때 같은 혁신위원회가 정말 필요할 때였거든요? 근데 지금은 이런 위원회가 생겨서 하기 보다는 지금 문제점이 있는 당헌당규라든지 그런 경선룰이라든지 그런 최고위원 뽑는 방법 같은 것은 쪼끔씩 쪼끔씩 중앙위원회랑 지도부가 해나가는 건데, 혁신위원회라는 이름을 갖고 조직을 만들어서 하는 그런 시간은 좀 이상한 것 같은데?..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정청래 : 손혜원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방식은, 전당대회준비위원회라고 있습니다.

손혜원 : 그르쵸!

정청래 : 그래서, 줄여서 전준위에서 보통 이제 지방선거라든가 전당대회라든가 이런 경우. 전당대회 같은 경우는 이제 거기서 결정을 해요.

손혜원 : 최고위가 있잖아요. 늘 일주일에 세 번 만나는.

정청래 : 자, 그런데, 전당대회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있는데.. 지방선거 앞두고는 반드시 꾸려질 게 뭐냐면 지방선거기획단이 꾸려집니다.

손혜원 : 그렇지! 그거 있으면 좋을 것 같애~저는.

정청래 : 그래서 그 기획단에서 대체적으로 지방선거를 어떻게 치를 것인가 하는 부분은 전략전술 부분이에요. 자, 그런데, 당헌당규를 바꾸는 부분은 지방선거기획단하고는 좀 달라요.

손혜원 : 근데요~ 지금까지 당헌당규를 이렇게 혁신위원회 같은 게 없을 때도 계속 바꿨어요. 문재인 대표 있을 때도 당헌당규 바꾸는 회의가 있었고, 중앙위원회 소집을 했고 이런게 있었잖아..

정청래 : 손혜원 의원은 1년 6개월, 2년 정도 있었잖아요? 근데 그 전에도 혁신위원회는 계속 있었어요. 당이 어렵든 안 어렵든.
▶ 손혜원은 정알못 답게 본인이 겪은 게 다인 줄 압니다. 당의 문제가 뭔지 모르니 지지율이 높을 때는 혁신이 필요없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2017.08.09. [정치알바] 109. 손혜원 의원, 내가 민평련계?
http://cdn.podbbang.com/data1/mirmedia/alba109.mp3
녹취록 출처  : https://twitter.com/POTDOGBOT/status/895553459356712961

손혜원 : 아휴.. 혁신을 제가 왜 반대를 하겠습니까. 근데, 정말 이상한 일들 중에 하나가.. 그 혁신이라는 단어가 맞지 않다라고 말씀 드렸잖아요? 근데 제가 왜 혁신을 반대한다고 얘기를 하죠?
▶ 지난주 방송에서 분명히 혁신 할 때가 아니다, 정발위 목적이 의심된다 하셨습니다.

이동형 : 아직 당에서도 혁신이라는 말 안 쓰고 다른 말 쓴다는 것 같던데.

정청래 : 정당발전위원회.

손혜원 : 그니까 제가 아마 혁신이라는 말 한 것들 때문에 그런지 모르지만 혁신은요, 사전을 찾아보면은 묶은 풍속, 관습, 그리고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꿔서 새롭게 함이에요. 그러면 여기서 방점은 완전히 바꾼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우리한테는 혁신이라는 말이 맞지 않고 이 단어중에서 리뉴얼이라는 단어. 뭐 개선을 한다는 이런 얘기겠죠. 우리는 사실은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고치는 게 지금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보는데, 저는 뭐 지금이라도 이 혁신이라는 말을 지금 ㄱㅁㅇ당이랑 자한당이 둘다 똑같이 쓰고 있는데서 우리가 정당발전위원회라고 한 거 자체는 저는 뭐.. 잘 고쳤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혁신이라는 단어가 그들하고 섞였을 때 우리가 그 단어를 굳이 쓰는 것이 맞지 않다라고 했을 뿐인데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여전히 <현재는 혁신이 필요없다>는 입장. 혁신위의 이름을 바꿔서 이미지 관리하는 브랜드 전략 정도로 생각. 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도 없고 대안도 없는 정알못이시니, 다른 분야는 몰라도 적어도 혁신에 대한 의견은 귀담아 듣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손혜원의 의정 활동이나 홍보위원장 활동 등 칭찬할 점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나, 정발위 문제에 대한 인식과 발언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무조건 손혜원 까려고 쓴 글 아님을 밝힙니다.


2) 김상희

※ 비문 중 설훈과 함께 의총 발언 실명으로 기사 난 김상희 글입니다. 의총 때 대통령은 잘하는데 지도부가 분란 일으킨다고 대통령 끌어들여 깠던 분이죠.

2017.08.21. 김상희 페이스북 글
https://www.facebook.com/sosakim407/posts/1435863056496411

김상희.png

▶ 다 읽어보시면 정발위가 공천권 건드릴까 봐 정발위에 반대. 지방선거 공천에 관한 내용만 있고 당 혁신에 대해서는 의견이 없습니다. 시도당이 공천권을 갖는 것을 마치 당원권 확대라고 주장하는데, 공천권이 중앙당-시도당에 있느냐는 지방분권이라면 모를까 당원권 확대와는 무관합니다.



2. 당헌 어겼다고 의총에서 추미애 탄핵 발언 : 설훈

※ 설훈 발언은 기사도 많이 났고 오유에도 올라왔으니 생략합니다.설훈 입에서는 혁신의 ㅎ자도 안 나왔습니다.



3. 공천권을 시도당에 달라 : 친문 포함한 현역 의원들

※ 전해철, 홍영표, 황희 페이스북 글도 오유에 올라왔으니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친문 중에 당원 중심의 당 혁신이나 정발위 활동 자체에 반대하는 분도 없습니다. 친문 현역들이 당 혁신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을 때부터 당 혁신에 대해 꾸준히 발언하던 최민희 의원님 발언 확인해 보시길. 친문과 비문이 다른 점은, 친문은 당원 중심 혁신에 찬성하고 비문은 관심 없거나 반대한다입니다.


1) 최민희

https://twitter.com/motheryyy/status/899577934377172992
https://twitter.com/motheryyy/status/899641385027907584

최민희.png

▶ 이 중에서 황희가 페이스북에서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에 대한 전략공천권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다들 이부분을 주목 안 하셔서 제가 당헌당규 뒤져보고 글도 썼는데 반응이 없어서.. 


2) 황희

2017.08.21. [오늘의유머] [황희 페이스북]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전략공천권이 문제인 듯
http://todayhumor.com/?sisa_977273

이전 글에서 썼지만 현재 당헌당규에는 국회의원, 시도지사는 중앙당에서 공천하고,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은 시도당에서 공천하게 돼있습니다. 문제는 전략공천인데, 중앙당전략공천위에서 국회의원, 시도지사를 담당하라는 규정만 있고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은 규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기초 전략공천권이 어디에 있냐가 문제가 됩니다.
현역들은 시도당에 달라는 것이고, <추미애 측>은 지선에서 당 대표 권한이 전혀 없다며 불만을 표시했다고 기사가 났습니다. 다만 추미애가 직접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전략공천까지 중앙당에서 해야 된다 발언한 바 없으니 추미애의 발언이나 정발위의 안이 나올 때까지 더 기다렸으면 합니다.



4. 추미애가 새로 밝힌 현행 당헌당규의 문제

추미애 페이스북 글
https://www.facebook.com/choomiae/posts/1370448889738982

추미애가 링크한 기사

2018.08.21. [뉴시스] [종합]추미애 "文 대통령도 정당 혁신 뜻 같이 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8132066&sid1=001

(전략)

추 대표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어 "(김상곤) 혁신안 규정을 1년 전인 지난 총선과 이번 대선에서도 적용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년 총선 때 김종인 대표가 혁신안의 취지와 달리 전략공천을 하지 않았냐"며 "대선룰도 탄핵 때문에 1년 전에 못 정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이어 "6월까지 지방선거 룰을 만들어야 했는데 의원과 당직자들이 국정자문위, 청와대로 빠져 논의를 못 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혁신안이 중앙당의 패권을 개선하려고 만든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중앙당의 패권을 시도 당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시도당 위원장들이 9~12월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을 평가한다. 그리고 본인은 공직자 사퇴시한인 두 달 후에 시도 당 위원장을 사퇴하고 출마할 할 수 있어 문제가 있다"며 "중앙당이 시도당의 권한을 회수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견제와 균형을 가능하게 고민해달라는 뜻"이라고도 강조했다.

▶ 총선 직전 문대표가 현역평가위원장 임명하려고 할 때 반문들이 사사건건 반대한 이유도 이거였죠. 평가위 이용해서 반문들만 탈락시킬 거라고.. 문대표가 임명한 고은 위원장이 2012년 총선 때 공관위원이었고, 2012년 총선은 친노 패권 공천이었으니 고은도 친노라며 반대했습니다. 그렇지만 컷오프 결과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도 당헌 106조에서 평가 기준과 방법을 정해 공표한다, 108조에서 선거 1년 전에 경선방법을 정한다고 돼있으니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인 기준을 빨리 마련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음주, 폭행, 사기, 정치자금 위반 등 전과 수두룩한 사람들이 민주당 지지율만 보고 몰려드는 걸 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합의 주체에 대해 비반문들은 기존의 기구에서 정하자는 입장이고, 추미애는 정발위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 같습니다. 저는 정발위에서 공천 관련 당헌당규에 대해 논의 못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당헌에 따라 최고위 의결로 설치했고, 거기서 나온 안이 논의를 거쳐 승인되면 당무위를 거쳐 당규가 정해지고, 당헌 개정이 필요하다면 중앙위를 거치겠죠.
비반문들은 추미애와 정발위가 공천에 대해서는 절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입장이라 정발위를 의심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왜 그래야 하죠? 문대표 때 만든 김상곤 혁신위도 공천을 비롯해 다 다뤘는데 했는데.. 그리고 기존의 혁신위에서도 공천 개혁을 당연히 다뤘습니다. 그런데 정발위만 하지 말라고 주장한다면 어불성설이죠.
아무튼 다 논의의 과정이니 이를 기회로 당원이 뽑은 대표에게 탄핵 운운하며 분탕질 치는 설훈 같은 사람들이 날뛰지 않도록 누가 진정한 혁신을 추구하고 당의 발전을 바라는 사람인지 오유 분들도 꼼꼼히 판단해주셨으면 합니다. 단순히 개인에 대한 찬반이나 호오로 모든 논의를 단순화시키지 말고 논리와 근거를 들어 발전적인 토론이 되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 2017.08.03. [정치알바] 108. 잘 나가는 민주당, 왜 혁신위 만드나?
http://cdn.podbbang.com/data1/mirmedia/alba108.mp3
녹취록 출처 : https://twitter.com/POTDOGBOT/status/893363431876591617

이종황비홍

김상희 페이스북 글
https://www.facebook.com/sosakim407/posts/1435863056496411

최민희 트윗
https://twitter.com/motheryyy/status/899577934377172992
https://twitter.com/motheryyy/status/899641385027907584

추미애 페이스북 글
https://www.facebook.com/choomiae/posts/1370448889738982

2018.08.21. [뉴시스] [종합]추미애 "文 대통령도 정당 혁신 뜻 같이 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8132066&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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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척사광
2017-08-22 08:59:25추천 8/2
댓글 0개 ▲
[본인삭제]척사광
2017-08-22 09:01:03추천 8/2
댓글 2개 ▲
2017-08-22 09:10:59추천 3
척사광▶저도 이 트윗 읽었는데, 척사광님의 정확한 의견이 뭔지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제 의견은, 시도당의 공천을 관리할 시도당위원장 중에는 현역도 있고 원외도 있습니다. 전해철이나 최인호가 경기도당, 부산시당 위원장으로써 의총에서 발언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황희는 양천갑 국회의원인데, 현재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영주가 장관으로 가는 바람에 비어있죠. 이렇게 빈 시도당이 충북, 대구, 경북 등이라 들었습니다. 황희도 <서당캐>에서 선출되지 않은 시도당위원장 대행이 지방선거 공천을 하는 게 정당한가 문제가 있는데,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 직접 말했고요. 아무튼 이분들이 당원으로써 자기 의견을 밝힌 것 자체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다만 국회의원은 당연직 중앙위원(중앙당의 대의 기구, 국가로 치면 의회)이지만, 중앙위원이라고 해서 중앙위가 열리지 않은 상태로 모든 사안에 당원들을 대의할 권리도 없고, 국회의원들의 고유 업무가 아닌 당론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의견이 곧 당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인들의 발언에 대해 참고는 할 수 있어도 그것이 곧 진리다, 일반 당원으로써 당연히 따라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로 혁신안에 당원발의 넣고, 정의당이 실행하는 중앙당의 중앙위원, 시도당의 상무위원, 중앙당 당직자 직접 선출 도입, 비례대표 순번 당원 투표, 중요 당론 전당원투표 확대 등을 넣으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이러다가 정의당처럼 작은 당에서 특정 정파가 모든 당직과 대의기구를 장악하는 바람에 패권이 되고 분당되는 결과를 낳았지만, 민주당은 아직도 당원이 주인인 대중정당이 아니라 국회의원 연합체 수준인 명사정당이라 당원의 권리를 더 보장하는 제도가 더 많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위에서 공천은 물론이고 당연히 이런 것도 논의하겠죠. 추미애도 당원 중심 네트워크 정당을 말했고, 최재성이 위원장 되고 나서 최재성이 혁신안으로 제안했던 것들 중에 저런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으니까요. 다만 최재성 안 중에 시도지서 선거 오픈 파라이머리는 좀 생각해볼 문제 같습니다.
[본인삭제]척사광
2017-08-22 12:01:38추천 3
2017-08-22 09:03:21추천 9/2
모든 공천권의 권리가 당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전략 공천이라는 것도 당원에게 투명하게
과정이 공개되길 바랍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루다날개
2017-08-22 09:12:43추천 7/2
댓글 0개 ▲
2017-08-22 09:15:13추천 9/13
추미애가 잘못하는게 뭐냐면 이게 공천싸움으로 비춰지는거죠. 진짜 혁신을 할려고 하면 이런 잡음 안생기게 의원들 만나서 잘 설득하던지 하면 되는데 당헌당규까지 위반하면 이런 분란을 일으켜서 다이겨논 선거 지면 어떻게 책임질려고 이러는지 ... 진짜 큰일임. 썰전에 유작가가 뭐라할지 궁금하네요.
댓글 9개 ▲
2017-08-22 09:26:11추천 10/6
이종황비홍▶공천 싸움으로 몰고 있는 건 추미애가 아니라 언론과 현역 의원들인데요. 설훈, 김상희 빼고는 자기 이름도 못 밝히고 <익명> 인터뷰나 하고 기자의 전언으로 정발위가 공천권을 중앙으로 뺏어간다고  하고, 추미애와 최재성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끊임없이 지방선거 공천권을 당 대표가 가져간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추미애가 혁신위 설치한다고 언론에 나오기 시작한 7월 말부터 추미애가 공천권 가지고 최고위나 언론에 떠든 적 없습니다. 의심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하고 있을 뿐.
2017-08-22 09:40:08추천 10/10
님 말처럼 그럴수도 있겠죠. 근데 왜 그럴까요? 딱 보면 모릅니까. 현역의원들이 추미애를 못믿는거 아닙니까. 특히 친문의원들이 추미애를 불신하는게 안보입니까. 그전부터 청와대와 친문에서 추미애의 자기정치와 독단적 행동을 싫어 한다고 여러번 비췄는데도 그게 아니라고 언론 조작이라고 무조건 추미애를 옹호하던 사람들때문에 이지경 까지 온거 같은데요. 지금 상황을 정리하자면 친문들이 추미애를 못믿는거죠. 추미애독단에 대한 불만표시가 당 분란으로 비춰질꺼니까 계속 참고 있다가 결국 터져나온걸로 밖에 안보임. 아니면 페북에 글쓰고 그럴일이 없겠죠. 알아서 대화로 풀면 되는데 말이 안되니까 페북에 써서 명분싸움 하고 있잔아요. 하여튼 추미애를 지지하는건 개인 자유니까 알아서 하면 되는데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추미애를 지지하는건 안했으면 좋겠네요. 추미애를 지지가 문재인 국정운영에 방해가 되니까요.
2017-08-22 09:56:01추천 8/7
이종황비홍▶저는 문재인이나 추미애를 종교 삼아 무조건 지지하지 않습니다. 지지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 지지합니다. 사안별로 비판하는 지점도 있지만 찬성하는 지점이 많아 <이 부분은 문제다> 정도고 열심히 지지하는 중이죠. 그리고 조언과 비판을 하더라도 야당과 반문들처럼 무조건
반대하고 짓밟고 꺾어서 정치적으로 승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짜 잘 되고 성공하게 하기 위해서, 내가 정부와 당의 주인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지지하고 비판합니다.

그리고 님은 본문, 특히 맨 마지막 4번에 제가 쓴 의견은 제대로 읽으셨나요? 님이 추미애를 의심하는 것도 알겠고, 친문 의원들이 추미애를 불신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알겠는데, 친문들이 불신한다는 지점을 정확히 뭐로 파악하고 계시죠? 제가 의원님들 트윗으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정발위에서 공천룰을 만드는 문제, 정발위 활동보다는 평가 기준과 방식을 공표하고 경선방식을 먼저 정하자는 주장>으로 보입니다만.. 그리고 의원님들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아침부터 의원실에 전화도 돌리고 있습니다. 보좌관과 통화할 수밖에 없고 보좌관도 모르쇠라 문제지..

제가 4번에 제 의견을 종합해서 썼는데요. 직전의 김상곤 혁신위를 비롯해 혁신위에서 공천룰 관련해서 다 다뤘는데 왜 정발위만 공천룰을 다루면 안 되나 하고요. 다루지 말라고 정치인들이 의견을 낼 수는 있습니다만, 결국 판단은 당원들 몫이죠. 정발위 안이 더 혁신적이고 당원과 지지자들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라면 지지를 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반대를 받을 것이고..

그래서 맨 마지막에 인물에 대한 단순한 찬반이나 호오만 주장하지 말고, 논리와 근거를 갖춰서 자기 의견을 내라는 겁니다. 님 댓글을 보니 님이 최소한 정발위 활동에 대해서는 추미애를 불신하고 있고 그 근거가 친문들의 반발이라는 거네요. 친문들이 무엇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반발하고, 나는 그 의견에 대해 당원 주권과 당 혁신, 당내 민주주의, 공익 등의 명분에 의하면 누구의 주장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정도는 돼야 저하고 님하고 최소한 토론이 되지 않겠습니까?

겨우 문재인, 추미애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 말씀하시며 신자 취급하시니 매우 실망스럽네요.
2017-08-22 10:26:24추천 11/5
누구나 종교삼아 지지하지는 않을텐데 전 한번믿으면 끝까지 믿습니다. 과거 모든 언론과 모든 사람들이 노통을 욕해도 전 끝까지 믿었죠. 물론 맹목적이라곤 글코 나름 믿는 논리는 있고요. 하여튼 그런고로 전 문대통령을 믿어요. 저같은 사람이 많아야 대통령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꺼라 믿기 때문에.
친문의원들이 추미애를 불신한다는 이유는 대표적 친문인 전해철,홍영표 의원들이 추대표 당혁신에 대해 반대 하던데요. 언론 기사에도 나고 페북에도 분명한 반대입장을 했습니다. 이유가 뭐냐면 문대표 시절 만든 공천룰을 써먹지도 못하고 개정한다는 이유와 공천룰을 변경하려면 선거1년전에 해야되는데 지금 하려는건 당헌당규 위반이라는 거죠. 추미애대표를 신뢰하면 이런말이 안나오겠죠. 그러니 불신한다고 할수밖에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청와대와 친문들이 추미애 대표의 독단적인 행동들에 난감해 한다던데요. 썰전에 유작가와 정봉주 의원도 추대표가 자기정치 한다고 비판했죠. 국민당 관련 비서실장이 추대표 대신 사과한적도 있었죠. 추경통과관련 청와대는 잘했다고 했는데 추대표는 우원식 원내대표 비판이나 하고 있었고... 이부분도 웃긴게 당이 잘못하면 당대표 책임이지 왜 당대표가 원내대표를 비난하는건지. 협상이 어렵지 비판는 누구나 쉽게 할수 있죠. 그래서 인기나 끌고.
하여튼 중요한건 추대표가 당혁신으로 공천룰을 잘 만들수도 있겠죠. 그런데 친문의원들은 추대표를 못믿고 그래서 당내 분란이 생기고 그래서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그래서 선거에 지면 그게 누구책임 이라는 겁니다. 추대표가 당혁신 잘 할려면 반대하는 의원들 만나 설득을 하던가 해야지 페북에 글이나 써써 지지다들 여론몰이나 해서 반대하는 의원들 비난이나 받게 하는건 분명 잘못인거 같네요.
2017-08-22 11:02:20추천 4/3
이종황비홍▶

1.

설훈, 김상희, 전해철, 황희 의원실에 전화해서 확인했습니다만(홍영표 의원실은 통화 중이었음), 설훈은 의원들과 대화 없이 정발위를 만든 걸 문제 삼은 거고, 김상희 보좌관은 자기는 의원님 의견 잘 모른다 하고, 전해철, 황희 보좌관은 정발위에 대해서 반대하는 게 아니라 당헌106조, 108조를 빨리 지키자는 입장이랍니다.

그리고 선거 1년 전에 공천룰 개정하지 말라는 당헌당규가 있나요? 저는 못 봤는데요. 혹시 찾으셨으면 알려주세요. 당헌 108조는 선거 1년 전에 경선방법을 정하라는 거지, 선거 1년 전에 경선방식 바꾸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다만 김종인이 지 멋대로 공천을 할 수 있었던 건, 당무위에서 총선에 한해 당규 개정권을 넘겨주기로 의결했고, 중앙위에서 당헌 해석권을 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기존 당헌당규 다 무시하고 지 마음대로 했죠.

2.

그리고 정봉주, 유시민의 발언은 저도 익히 들었습니다. 정봉주 발언에 대해 추미애가 고소하겠다고 전화왔다고 정봉주가 떠든 것도 들었죠. 그래서요? 그분들이 자기들 논리와 근거를 들어 그렇다고 주장하고 의견낼 수 있고, 저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추미애와 청와대, 최고위, 지도부 등의 자잘한 갈등은 저도 다 기사 읽었고, 사안마다 판단이 있습니다만, 길어지니 여기서 더 논하지는 않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추미애의 단점이라면 추다르크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설득하고 대화하기보다는 판단하고 결단하는 편이고, 일단 정해지면 조율하고 합의하기보다 밀어붙히는 리더쉽이라 주변에서 자잘한 마찰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추미애를 둘러싼 갈등들은 그런 성격에서 기인한 면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본문의 최민희 의원님 트윗에서도 언급됐듯이. 갈등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사람 사는 곳이면 당연히 갈등이 있게 마련이죠. 그 갈등을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느냐, 그렇지 못하고 파국으로 치닫느냐의 전체 과정을 보면서 판단할 일이지, 단순히 갈등이 있다, 의견 차이가 있다는 것만으로 백안시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갈등 과정에서 표출되는 다양한 의견을 직접 보고 듣고, 거기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평가하면 되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혁신과 정발위의 방향에 대해서는 저는 추미애와 최재성을 일단 믿고 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시민, 정봉주가 뭐라 그랬다, 또는 누가 누구를 싫어한다, 누가 누구에게 반대한다, 그런 말 듣고 일방적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제가 반문질 리스트까지 만들어야 할 만큼 분탕질을 심하게 했던 분들 제외하고요.

3.

당헌에 의하면 특별위원회는 최고위 의결로 설치한다 돼있습니다. 절차에 따라 설치했고, 위원장으로 최재성이 임명됐으니, 김상곤이 그랬던 것처럼 차례차례 의원들, 지자체장, 지방의원들, 각종 직능조직들, 일반당원들 차례로 만나서 의견 들을 걸로 생각합니다. 김상곤 혁신위의 홀륭한 선례가 있는데 기존에 하던 것처럼 국회의원 일부가 자기들끼리 쑥덕쑥덕 안을 내지는 않겠죠.

그리고 혁신위 꾸릴 때도 문대표가 혁신위 설치하자고 일일이 의원들 만나러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문재인 공격해서 내쫓고 싶은데 핑계가 없으니, 이 상태로는 총선 진다고 협박혀며 방안을 내라고 했고, 그러자 문대표가 혁신위를 만들겠다 한 것입니다. 문대표 때의 혁신위가 강요된 것이었다면, 추대표 때의 혁신위는 추대표의 판단에 의한 것입니다.

다만 기존에 최민희가 트윗이나 팟캐에서 계속 당원 중심으로 혁신이 돼야 한다 말하고 다녔고, 최재성이 페북에 혁신에 대해 말하더니, 김민석이 민주연구원 원장 취임 후 <새가 날아든다>에서 같은 취지로 혁신을 해야 된다며 혁신안을 쓰고 있다 하더군요. 이 일로 김민석에 대한 마이너스가 조금 줄었습니다만.. 아무튼 그렇게 운이 띄워진 상태에서 추미애가 혁신을 추진한 겁니다. 그런데 최고위의 비공개 논의 과정을 누군가 언론에 흘려서 추미애가 직접 발표하기 직전  먼저 보도됐죠.

4.

아무튼 추측과 의심만 계속 나열하시는데요. 안이 나오면 그 안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그 안이 정의와 민주주의, 공익 등 더 큰 가치와 명분에 비춰 어떻다 의견 주시면 거기에 또 제 의견 내겠습니다.
2017-08-22 13:28:23추천 0/2
1. <공직선거후보자에 대한 심사 기준과 방법 등 후보자 추천에 필요한 규정과 절차는 해당 선거일 1년 전까지 확정하고 공표하여야 한다’는 당헌 제106조와‘경선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 필요한 사항’을 해당 선거일 1년 전까지 확정하도록 되어 있는 제108조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당시 구성된 정치혁신실천위원회(위원장 원혜영)에서 논의된 안이 전대준비위를 거쳐 2015년 2.8 전당대회에서 신설·개정 되었습니다.
특히 지방선거 일년 전에 지방선거 관련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규정은 선거 직전에 경선방법을 임의로 정함으로서 줄세우기의 폐해를 만드는 관행을 바꾸기 위해 도입된 것입니다.>
전해철 의원 페북에서 발췌 했습니다. 여기에 분명히 선거 1년전에 경선방법 확정해야 된다고 써있는데요. 그 이유는 지금처럼 공천룰때문에 싸우지 말라고요. 1년전에 정해라는게 그 후에 바꾸지 말라고 1년전에 정해라는거지 님 말대로 바꾸지 말라는 법을 안적어 놨으니까 바꿔도 된다는건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그러니 팩트를 말하자면 지금 당헌으로 봐서 추미애 대표는 당헌위반이 맞는거죠. 아니면 추대표가 먼저
당헌을 바꾸고 그리고 공천룰 바꾸면 되겠죠. 근데 그게 더 어려울듯

2. 내주장의 요지가 뭐냐면 추미애가 옳으니 유시민작가가 옳으니 문제가 아니고 추미애의 행보가 문재인 국정운영에 도움이 안되고 있다는겁니다. 내 관점은 그 기준에서 보기 때문에 지금 추대표를 비판하고 있는거죠. 예를 들어 공천문제도 문재인 대통령이 필요한 사람을 공천 할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근데 추미애 대표때문에 그렇게 못한다면 전 추대표를 비판 한다는겁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데 그건 나중 문제고 일단 지금은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물론 아닌건 아니다라고 할수도 있는데 그런생각 하시는 분은 그래생각하시고 다시 말하는데 문대통령을 돕겠다는 분들은 추대표를 지지하는게 옳은일인가 고민해 보라고 이러고 있음.

3. 지금 논란은 추대표가 당헌당규를 위반한다는거죠. 당혁신도 좋고 다 좋은데 그건 내년 지방선거는 아니고 다음 총선때 부터 하면 되겠네요. 이유는 위에 적어 놨습니다. 그게 맞는거죠.
그리고 김민석 예기가 나와서 말인데 과거 김민석이 노무현 문재인을 일베놈들보다 더하게 까던 동영상 보고 모니터 부술뻔 했어요. 그런 인간을 당요직에 같다 앉혀서 추미애에 대한 불신이 더 커짐.

4. 추측과 의심만 계속 나열하는게 아니고 추미애의 지금 행보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는 팩트를 가지고 말하는겁니다.  당헌당규를 위반하지 않기 위해서는 당헌당규부터 바꾸고 일을 해야죠. 그게 순서가 맞음.
2017-08-22 13:48:23추천 1
1. 저는 추미애(와 민주당)가 106조와 108조를 어기지 않았다 주장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당헌은 1년 전에 평가 방법, 기준, 경선방법을 정하라는 거지, 바꾸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당헌은 중앙위에서, 당규는 당무위에서 지금이라도 당장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 총선과 대선 모두 당헌당규를 많이 어겼습니다. 조기 대선이라는 못할 사정이었거나 김종인의 개꼬장 때문이었죠. 공천 관련 당헌 어긴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 뜻입니다.

2.  <문재인 대통령이 필요한 사람을 공천 할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
▶ 네, 못합니다. 비공식적으로 부탁할 수는 있겠지만 일개 평당원이자 상임고문인 전 대표, 현 대통령이 당헌당규 상 공직 선거 후보자를 추천할 권한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당 대표인 추미애 역시 당헌당규에  의하면 총선 때 비례대표 당선권 20% 범위 내에서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을 뿐, 후보자를 당 대표 혼자 확정할 수 없습니다.
조기숙 교수님 말에 의하면 2004년 총선 때 대통령이던 노무현도 공천에 일절 관여 안 하고 한 사람(이름은 제가 모르는 사람이라 잊어버렸음.)  부탁했는데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그때 공천관리위원 중 한 명이 조기숙 교수님이셨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도 딱히 자기 사람 부탁 안 하리라 봅니다. 하셔도 뭐 좋지만 당헌당규 상 대통령의 공천권 규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추가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대통령은 국가 수반+행정부 수반일 뿐입니다. 김대중 총재처럼 대통령+당 대표 경임하던 시절도 아니고요.

3.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난 총선/대선 때 당헌당규 위반한 사례는 수도없이 많습니다. 문대표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평가일 90일 전에 평가위원장 임명하라는 당규는 반문들이 극렬 반대해서 10월에 정해지면서 어겼고, 평가도 선거 6개월 전에 마치라는 당규도 평가위 구성이 늦어져 1월에 끝났습니다. 4월 총선이니 평가는 10월에 끝났어야죠.
김종인이 당헌 개정권, 당규 해석권을 모두 가져가면서 공천 관련 온갖 위원회를 꾸리라는 당헌 다 무시하고 공관위에서 모든 공천과 심사를 했습니다. 김종인은 심지어 비례대표 순번은 중앙위 투표로 한다는 당헌까지 어겼습니다. 이건 중앙위의 강력한 반발로 무력화됐지만 덕분에 김종인이 중앙위=친노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극렬 반노가 되었고 그 이후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4. 추미애가 106조, 108조 당헌을 어겼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추미애가 어기지 않았다 한 적 없습니다. 그 이외의 주장은 근거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2017-08-22 13:53:31추천 0/2
계속 서로 똑같은 말한 하네요. 내말의 핵심은 추미애가 문대통령 국정운영에 도움이 안된다는겁니다. 지금 당혁신 논란도 공천싸움으로 비춰져서 당에 도움되는게 없고. 한마디로 추미애 당대표 못한다는거에요. 님은 잘한다는 겁니까? 앞으로 잘하는지 못하는지 더 지켜 보자구요.
2017-08-22 14:11:37추천 2
이종황비홍▶추미애에 대한 제 의견은 맨 처음 숫자 써서 작성한 댓글 3에 적었는데요. 대화와 타협보다는 결단과 추진을 위주로 해서 자잘한 갈등을 많이 일으킨다고. 덧붙이자면 자기 계파나 지지 의원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여론 형성도 매우 힘들고.. 대표 임기 후반에 들어서야 진성준과 최재성이 방패로 나섰던 문대표만도 못한 상황입니다만.. 현역 의원 중에 추미애 두둔하는 사람 없잖아요.

그리고 추미애에 대해서는 사안마다 저도 비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결국 지나고 보면 추미애 말도 맞았다는 결론이라 임기 말까지 믿고 보자는 생각입니다. 지금 끌어내려봤자 당 내 세력 구도 상 설훈, 우원식 등 민평련들에게 당권 갖다바치는 꼴 밖에 안 돼서.. 야권 연대가 아닌 지지자
연대를 해야 한다는 전대 때 주장이나, 박근혜 독대 때나, 김무성 회담 뒤나, 12월 2일에 탄핵안 표걸 강행하자는 거나 결국 추미애 말이 맞았잖아요. 그런 큰 사안에 대한 판단이 옳으니, 인사나 자잘한 갈등은 이해하고 넘어가는 입장입니다. 추미애로 시작된 문제가 해결 안 된 적도 없잖아요? 김한길, 김종인에 비하면 매우 양호합니다만..
참고로 바른정당, 국민의당과 이원집정부제 개헌+대통령 임기 단축에 합의하고 이를 계기로 탄핵 연대에 끌어들이자는 반문들 주장대로 했다가 어떻게 됐을지는 익히 예상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못 믿겠다는 건 님 자유고 남 의견이시고 존중합니다. 다만 못 믿겠다는 의견의 바탕이 된 근거나 논리에 대한 논박은 충분히 가능하잖아요. 저는 그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삭제]rlekfla
2017-08-22 09:58:23추천 7/6
댓글 0개 ▲
2017-08-22 10:32:04추천 8/6
이종황비홍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추미애를 지지하는건 안했으면 좋겠네요.
댓글 2개 ▲
2017-08-22 10:39:29추천 6/3
동감입니다. 추대표는 한나라당의원들과같이 본인이 앞장서서 통과시킨 노동탄압악법 부터 고쳐야 합니다. 근로자들 피눈물 나게하고 재벌이익 도와준 나쁜...
2017-08-22 11:07:03추천 5/2
구상만▶다른 사안은 접어두고. 정발위 사안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저는 당원 중심의 네트워크 정당을 만들겠다는 (원래는 문성근, 최민희, 류시춘 등이 하던 백만민란의 정신)추미애, 최재성의 의견에 찬성하는 것입니다. 더 올라가면 유시민도 열린우리당 시절 진성당원 중심의 당을 만들자고 주장하다 꺾인 적 있죠.그걸 꺾은 게 정동영이고.

그리고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전략공천은 다른 공천과 마찬가지로 시도당에 줬으면 합니다. 다만 이게 남용될 소지는 없애고. 만약 추미애가 기초 전략공천을 당 대표가 행사하려 하면 저는 반대합니다.
2017-08-22 11:09:30추천 6/2
10시 이전까지 반대가 4정도 됐는데, 의원실과 통화하고 댓글 다는 오전 10시~11시 사이에 비공이 갑자기 17로 올라갔네요. 무엇에 비공한다는 의견은 별로 없고.. 드루킹, 망부빠들의 작업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본문의 어느 부분에 비공하는지는 좀 밝혀주셔야 논의가 되지 않겠습니까? 뭐에 비공한다는 걸 좀 알아야 할 텐데 말이죠. 반대 리스트가 없는 게 매우 아쉽군요.
댓글 2개 ▲
2017-08-22 13:24:27추천 0
"시민참여적 당원중심주의"와 "계파중심적 당원중심주의"는 다르죠.
김한길 정동영 등 당원주권 조항·전당원투표제 복원 강조. '당원중심정당'을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와
문성근 “허약한 당원중심주의, 당의 진화 거부로 들릴 수도” '당원중심제' 주장한 김한길 의원 비판. 정청래·최민희 의원은 '통합신당, 온오프결합 시민참여형 정당으로 승부하자'라는 토론회를 열었다. 완전 개방 국민경선 실시 최재성 의원 개정안 발의. 2014년 최재성ㆍ오영식 의원이 참여하는 민주당 '혁신모임'은 광역단체장과 기초의원까지 포함한 '완전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정당공천제는 유지하되 당과 지도부가 독점해 온 공천 기득권을 내려놓고 유권자에게(국민) 개방하자는 내용이다.
문재인 의원은 김한길 당대표 등이 '당이 당원 중심으로 가야한다'고 말한 데 대해 그는 "그나마 확고했던 (국민)참여를 다 잘라버리고 당원 중심으로 가는 건 현실적으로 옳은 방향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국민정당으로 커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지도부가 중앙당 축소 등 당 혁신 방안을 내놓은 데 대해 "당 혁신이 그게 다가 아니"라며 "더욱 중요한 것은 민주당이 일반 시민들이 보다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정당구조가 돼서 국민정당으로 커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8-22 13:59:04추천 3
곰돌2▶저는 계파 중심적 당원주의를 주장한 적이 없는데요. 제 글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습니까? 새정연 시절 당원 구조가 문제가 되었던 건, 당원이 호남 출신 50대 남성 위주고, 지역위원장들이 경선 이기기 위해 동원한 종이 당원이 수두룩하다는 거였는데요. 유시민, 문성근, 최민희를 비롯해 저 역시 특정 지역, 특정 성별, 특정 연령에 치우친, 그것도 동원된 종이당원 위주의, 당이 대표하는 지지층을 대변하지 못하는 당원 구조를 유지, 확대하자고 주장한 바 없습니다.

저는 새정연의 그런 당원 구조와. 그 당원들의 의견만 대표되는 것이 불만이라 무당파였고 당원 가입도 하지 않았었어요. 저는 온라인 입당이 시작된 2015년 12월에 가입한 사람입니다. 오유에 인증글도 썼는데.. 제 불만은 당헌당규에 매년 하게 돼있는 당원 전수조사를 왜 안 하고 있느냐입니다. 전대 때 하려나 했더니 안 하고 지나가고.. 여태껏 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어요.
[본인삭제]hudsonfairfi
2017-08-22 11:29:48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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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14:15:32추천 1
이번 비공질은 인위적인 개입
숨어서 장난치지 마라..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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