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이후 현직 대통령에겐  '카운터 파트너' 가 존재 했습니다

노태우에겐 양김


김영삼에겐 김대중


김대중에겐 이회창


노무현에겐 이명박근혜


이명박땐 야권이 너무 지리멸렬 했던지라 여권내 야당을 자처했던 박근혜가 있었고

박근혜에겐  문재인 정도가 있었지요. 


그런데 현 문재인 대통령에겐 눈을 씻고 카운터 파트너가 보이질 않습니다.


안철수 홍준표가 경쟁자를 자처하곤 있지만 이 둘을 진지하게 차기 대권주자로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게다가 민주당내 반문을 자처하는 인간들을 하나로 모을 '박근혜' 같은 구심점도 없고


가끔씩 한마디 내뱉으며 현 정부에 쓴소리(?) 날려 줄 수 있는 전직 대통령마저 깜빵에 있는 상태죠.


한마디로 대통령을 견제 할 만한 인물이 전무한 요상한 정국이라는겁니다. 


언론과 야당이 머라고 징징거려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