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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걱정입니다 혼자 끙끙앓다가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와주세요
추천 : 3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6/02/14 06:32:06
혹시 지금 공부하시는분 중에 (고등, 대학) 이런 고민해보신분 계실런지...아님 저만 그런건지...

정말 좋아하는 이성이 있는데 지금 하는 공부때문에 정말 이러면 안돼는데 하면서 좋아하는 감정 다 억누
르면서 공부에 매진하신분...또는 그렇게 해오고 계신분...

이제 2006년이네요 그애를 좋아한지 이제 3년이됐습니다. 처음 그녀를 본 순간...저는...반드시 저애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제자신과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그냥 그저 그런 사이로 알고 지내던 어느날...그애가 저를 좋아한다는 말을 직접말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저는 제가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됍니다. 저는'지금은 공부할때니 서로 그런감정 갖지말고 공부만하자'라고 했습니다.

그 때는 조금 후회하긴 했지만 제가 내린 결정을 오히려 잘했다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반드시 공부 열심히 해서 성공한 후에 서로 만나는게 저에게 또한 그녀에게 좋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2003년이 지나가고 전 더이상 그녀를 볼 수 없었습니다 한편으론 이제 다른것 생각말고 공부만 하자라고 차라리 잘됐다라고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론 그녀가 그립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006년이 되는 해까지는 저는 그렇게 3년을 공부만 하고 그녀를 완전히 기억에서 없애버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우연히 그녀생각이 났습니다 제 첫사랑 그녀...지금 어떻게 지내고있나 너무 궁금해서
그녀가 싸이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이름을 검색해보니 그녀는 싸이를 하고있더군요 

3년이 지난 지금...그녀는 정말 제가 본 3년전의 그녀보다 말로할수없을만큼 훨씬 예뻐졌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쓴 글들을 보니 그녀는 아직도 제가 그녀에게 반한 착한마음을 아직도 간직하는걸 보았습니다. 2005년에 수개월을 타이의 가난한 마을에서 그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자원봉사를 하고온 그녀입니다. 그 사람들과 지낸 것에 대해 한국에 와서 쓴 글들을 보니...그녀는 제가 대하기엔 너무나도 착한 그녀라는걸 압니다

정말 저에게 비하면 너무나도 깨끗한 마음을 갖고있고 아름다운 그녀...저는 아직도 생각합니다 반드시 대학원 졸업하고 나서 그녀를 다시 만나리라...하지만 다시 제 마음이 흔들립니다 저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저는 우리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해주는것이 제 꿈입었습니다 단지 돈몇푼 없어서 죽어가는 그들을 저는 정말 치료해주고싶습니다 

요즘 저는 갑자기 그녀를 지금 만나면 어떨까...하는 망상에 자주 젖습니다 그러지말자고 약속해놓고서
오유많은여러분들 저같은 놈 보신분있을런지모르겠네요^^; 이렇게 마음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저...정말...저같은 경험해보신분이나...하고계신분...도와주세요 꿈을 위해 저는 그녀를 잊고지내야하나요 아니면 그녀를 지금 잡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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