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신랑이 약간 여혐?끼가있어요
남자많은집단에서 일하고있고요
같이일하는 여직원도 무시하는듯하고요
티비에 여자 연예인들보면 성격 드세보인다 싸보인다 걸레같다 창녀같다 등등....
이혼하면 기가 쎄서 이혼한거다
재혼하면 왜 저런년이랑 재혼하냐 등등....
페미니즘이 요즘 티비에서 좀 많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보기싫다하고요
페미니즘이 남자인권을 낮추는게아니라 말했더니
아또잘못건드렸다 라네요
진짜 개무시당한느낌...
페미니즘관련 얘기하면 꼴같잖다는듯이 비웃으면서 들어요
가부장적이고 고지식한건 알았는데 너무 과해요
나도 여잔데 저런말들으면 기분 너무 나빠지고요
어제도 티비보다가 누구는 눈이 너무 작아서 존나못생겼다
난 무쌍 싫다는둥 얼굴평가하길래
(저도 속쌍인데 거의 무쌍이나 다름없습니다)
넌 얼마나 잘생겼냐고 하려다가
여혐이랑 말하기싫다 라고하고 방에들어가잤네요
일베하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래요
이종격투긴가 그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