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수석이 그동안 내가 싫어했던 구좌파가 아닐가 하는 우려가 심각합니다.
최근 그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부동산 정책을 보며 그의저서에서 나타나는 그의 주거의 대한 인식을 살펴보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최근 '구좌파'와 '신좌파'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저는 어릴때부터 나의 이질적인 사상은 신좌파였다고 안도를 했습니다.
대학시절 선배들에게 한총련의 구시대적인 수직적인 명령계통에 대한 불만으로 많이도 싸웠었고요
최근 김수석은 그의 사상을 부동산에 그대로 적용하고 싶어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의 집에 대한 인식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것은 의식이 선행된 이후 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중부담 중복지에 대한 인식은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사회적인 합의만 남은 상태로까지 여겨질만큼 사회적인 의식은 변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아직 그의 이상으로 사회적인 의식이 변화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사회적 의식은 아직도 내집마련꿈이 더 대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조사한바는 아니지만 생활에서 느낀점이지만 말이죠)
전세집이라도 좀 안올랐으면 좋겠다는 것은 차선적인 바램일 뿐인거죠.
그런데 김수석은 그냥 그의 이상을 밀어부치는 느낌입니다. 뭐,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제가 잘못느꼈을수도 있죠.
만약 그런것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아직 사회적인 의식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그의 의식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경제 전체적인 평가도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만약 지금 이 부동산 대책 흐름이 그런것이라면
그동안 내가 지긋하게도 싫어하던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구좌파의 모습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