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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잊혀져 가는거 같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617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살자22
추천 : 1
조회수 : 1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24 01:54:12
밑에 피트시험 물어보려고 글썼는데(오늘처음 오유함)
의외로 여기 오유에  연애 관련 글들이 많네요

그러니 저도 한 글 찌끄려 보겠습니다
군대 전역하고 처음 만난 사람 있었습니다
처음 사귄 사람이였습니다

사실 고등학교때나 군대가기전만 해도 여자가 먼저 다가오면 겁많고 소심해서 외면하는경우가 몇번 있었는데

23살때 두살 어린친구 한테 반해서 난생 처음 반해서 번호 물어봤습니다
얼굴이 저랑 닮았습니다 특히 웃는모습이 
사람들도 그러더군요 그때 알았던 말중 하나는
자기랑 닮은 연인을 좋아 한다는 말을 알았네요

 6개월동안 만났는데 제가 여자경험도 없고
아마 그친구도 제가 처음이라고 기억 하네요

그렇게 그친구가 헤어지자고 했고 딱히 어떤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냥 남자로 안느껴진다고 했었나
그이후 7년이 지났습니다
7년동안 여자 두번 만나보고 그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정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처음에 만난친구가 맨날 생각났었던듯

티는 안냈어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제친구 사는 아파트랑 같은 동입니다 ㅡㅡ
이래서 더 미련이 남는것도 없지 않아 있는듯

그리고 제친구한테 안부도 몇번 물었다더군요
그냥 지나가지... 
sns 보니까 그친구는 남친도 잘만나고 있더군요
저보다 안잘생겨서 다행이라 생각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키는 좀 저보다 큰듯?

근데 얼굴인상이 선 하더군요 누가봐도 착하게 생긴 얼굴 정말 선하게 생긴 얼굴

그친구가 빨리 결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러니까 자꾸 욕심 나는듯

점점 기억속으로 사라지는것 같네요 
그냥 나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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