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달성초등학교 앞에 국밥집이 하나 있습니다 ..

제가 중학교때부터 가서 먹던집이라 여기거 먹은지 10년쯤된거 같은데..

처음 갈때부터 국밥가격은 3500원이였던걸로 기억 됨니다

교복입고가면 500원 빼주시기도 했었는데

그당시로는 그렇게 싼가격은 아니였는데

중간중간 다른것들 가격 올릴때 여기는 계속 가격이 그대로였죠

불과 몇주전까지 가격이 동결되어 있다가

오늘 가보니 500원이 올랐네요,,

4000원 .. 그래도 다른곳보단 싸지만 뭔가 슬프네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구제역 때문인지 돼지값이 오르고있어 가격상승이 불가피 했었데요..


다른 음식점은 가격변동이 있으면 화나고 짜증나는데

여긴 가격상승하니 정말 슬프네요 ㅠㅠ

구제역 빨리 좀 잠잠해 져야 할텐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