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자이고 직장에 다니고있습니다..
이번에 신입이 들어왔는데요, 32살 남성으로 저랑 띠동갑 이예요....
어느날 회식을 하는데 저랑 친한 언니(27살)한테는 선배님이라고 부르고 저는 xx씨, 이렇게 부르더라구요
기분나빴거나 신경쓰이는건 아닌데
저랑 언니랑 똑같이 그사람한텐 선배인데 왜 호칭이 다른지 궁금해서요
그래서 장난식으로 웃으면서
"저는 왜 xx씨예요? ㅎㅎ"
이랬는데 갑자기 그 신입이 표정 싹 굳더니
고개 숙이면서
"죄송합니다...그럼 뭐라고 부를까요..?"
이러는 거예요...
선배라고 갑질한거같기도 하고 그 사람이 얼마나 자존심 상했을지 너무 미안해지더라구요..
제가 심했나요..? 그리고 정말 저는 왜 이름으로 부르는걸까요 그사람은 ㅠ 제가 너무어려서 그런걸까요?
원래 이름부르는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