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 내내 가위에 시달렸네요 

(내 수면 시간 돌리도 ㅠㅠㅠㅠ) 

자다가 눈뜨면 바로 옆에 옷걸이가 있어요 

그 옷걸이에 옷이 몇개 걸려져있잖아요 

그게 밤에 가위눌렸는데 웬 키큰 여성의 형태로 보이는거예요... 

그게 움직여요.. 나한테 다가와요 ㅠㅠ 

난 못움직이고 ㅠㅠㅠㅠ 

여자가 기분나쁘게 웃는 소리도 들리고 ㅠㅠㅠㅠ 


가끔은 발자국 소리도 들려요.. 

가위 눌린 경력 10년 가까이 되는데 

몸이 안움직여지는건 익숙한데 뭐가 이상한 형태가 보이는건 여전히 무서워요...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 기간엔 꼭 가위눌리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