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위례별초의 교사가 구설수에 올랐었죠..
또한 그 교사가 자신의 아이가 아들인걸 알고 심란해 하는
sns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부분은 이겁니다..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은 여성은
억압받고 있고 젠더권력의 피해자이며 삶의 많은 부분에서
착취당하는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있다...라는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을 가지고 싶다는 것은
딸이 자신과 같이 여혐이 판치는 위험한 세상에서 힘겹게 살아
가길 원하는 건가요?? 태어나면서 주어지는 팩터에 의해
권력의 고저와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아이가 약자로 태어나길 바라는건 무슨 논리일까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1. 자신의 아이의 행복과 무관할 정도로 남성을 향한 증오가
    너무 커서 남성인 자신의 아이를 사랑할 자신이 없다. 
2. 입으로 여성이 피해자임을 주장하지만 사실은 여성으로
    태어남으로서 겪는 불리함이 없거나 오히려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3. 아이의 행복은 모르겠고 그냥 딸을 가지고 싶다. 

이정도 선택지 밖에 떠오르지 않는군요...위의 세가지 중 어떤
사고를 통해 결론을 냈더라도 모든 여성이 약자이며 약자의
권리를 대변한다는 페미니스트의 사상과는 맞지 않아 보입니다

동일하게 페미니스트이면서 딸을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어떤
이유로 딸을 원하는지...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