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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양이에게 놀아나는 못난 영장류 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374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족류
추천 : 57
조회수 : 3604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1/29 23:35: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1/29 19: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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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주차장에 고양이 님들이 출몰합니다.

3주 쯤 전 어느날, 꼬질하게 때 탄 하양이가 슬며시 다가와 야옹 하기에 배가 고픈가 해서  
근처 펫숍에서 캔을 사다 까 주니 엄청 잘 잡숫네요..

어느새 까망이와 노랑이가 나타나 똘망하게 쳐다보기에 저도 모르게 남은 캔을 다 까줬습지요...

KakaoTalk_20170129_191017743.jpg




KakaoTalk_20170129_191018190.jpg



어느새... 전  이만 오천원짜리 사료 한포대와 캔 여러개, 장난감을 구비하고
다이소에서 밥그릇을 사다 깨끗한 물까지 떠다바치곤 카드 영수증을 손에 쥔 채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부들부들...


그리고 전 곳간에 쌀은 떨어져도 고양이 님껜 사료를 또 사다 바치고 있습지요.




이렇게 당하고 말다니...
ㅠ ㅠ



KakaoTalk_20170129_1910172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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