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야 인터넷으로 빅사이즈구두 사면 되지만

(이것도 신어보지 못하니, 짜증나고 빅사이즈구두 사이트들은 대부분 디자인 똑같은것만 갖다파니 내가 정말 맘에 드는 디자인보단, 있는 구두 중에 그나마 예쁜 구두를 선택하게 되지만,,,ㅠㅠ 수제화는 넘 비싸고..)

운동할때 신을 운동화하나 새로 장만하려고 하니 스트레스가 넘 크네요.

외국 스포츠 브랜드들 나이*, 아디*스, 리* 등등.. 외국에서는 여자사이즈가 다양하게 있는데

왜 한국에서는 250까지 밖에 없는지..

맘에 드는 운동화하나를 사려고 하니

남자운동화부터 260이 있는데, 경험상 남자운동화로 나온것들은 같은 250이라도 발볼이 많이 넓게 나와서

볼이 제 발 보다 넓어서 운동할때 발을 잘 못잡아줘서 불편하더라구요..ㅠㅠ

아마존으로 해외직구!를 처음으로 시도하려니, 참.. 해외신발들은 발사이즈도 다양하지만, 발볼넓이도 A~D~~까지 참 다양하니 좋구나

아.. 같은 신발인데 한국보다 디자인 종류가 다양하구나~_~

라고 부러움을 한 번 느끼고

신발사이즈도 발에 맞을까 불안한데, 발 볼까지 결정하려니 안그래도 배송기간 긴 해외직구,, 환불이나 교환도 어려우니. 해외직구를 포기하고나니

한국여자신발들에 대한 스트레스가 폭발합니다 ㅠㅠ

예쁜디자인은 다 250까지 밖에 없고.

매장가서 맘에 드는 신발은 사이즈가 없고  발가락 한마디를 잘라버리고 싶은 충동이 굴뚝같아지고..

250넘는 여자들도 많은데 왜 때문에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계속 250까지밖에 신발을 안 만드는걸까요??

덤으로 발이 크게 태어난게 죄도 아니고, 후천적으로 발크기가 정해지는것도 아닌데

250넘는 여자들을 이상하고 신기하고 놀랍게 보는 편견도 짜증남ㅠ

이 야심한 새벽에 신발하나 사려다가 감정폭발해서 글쓰네요 ㅎㅎ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