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달전? 심심해서 랜챗돌렸는데요  옆지역? 사는 고3여자애가 걸린거에요 저는 21살이고요

되게 잘맞아서 사귀고 있어요  근데 몇일전에 여사친이 남친이랑 고민이있데서 객관적 의견 들려주려고  이런 커뮤니티 사이트에  고민글을 제가 대신 올려줬거든요 여사친이 이 글 라이브로 볼거니까 글 잘쓰라고했는데   근데 제가 한달전쯤에   그런 커뮤니티 사이트에    랜챗에서 고3 꼬신썰  이런식으로 올렸단말이에요

근데 그 글을 기억했는지  제 닉네임으로 올라오니까   엿매길려고

"ㅇ?? 얘 랜챗에서 고3여자 꼬셨다는얘 아니냐?? 어플좀 알려주라" 이래가지고

여사친이 봤는지 안봤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봤는데 모른척 한걸듯...    어쩌다가 제 여친 얘기가 나와서 근데 고3이랑 사귀는게 드문일은 아니잖아요..

훈련소 동기가 소개시켜줘서 사겼다고 첨 사귈때부터 말하긴했는데 갑자기 구라아니냐? 이런식으로 던지길래

여사친부터 이색히 아까 와고에 그 댓글보고 의심하는거냐?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없다 이러니까

이새끼 여고다니는 여자 어떻게 사귀었나 못믿었는데 랜챗으로 사귄거였네 ㅅㅂ 주변에 남사친도 없다면서 어떻게 소개를받아 이러면서

진짜 어떻게 랜챗으로 여자를 만날수가 있냐  ㅈㄴ여자애 정상아닐거다 가식일거다 그냥 따먹기나 하지 뭐하러 사귀냐 내 알빠 아니긴한데 진짜 너 병신이냐 이런식으로

진짜 쌍욕까지 붙여가면서 제 여친이랑제 욕을 하는거에요...

여튼 제 여친욕 하니까 빡쳐서  뭐라했는데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랜쳇인거 걸린거같아요 자꾸 아니라고 해도 존나 과민반응한다고  행동 보니까 진짜 어플로 사귄거 맞구만 이러는데         뭐 확실한게 걸린건 아니긴한데 그래도 의심한다는거 자체가 너무 신경쓰이고  군대간 애들한테 소문낼까봐 너무 무섭네요.. 

 어플로  만났지만 정말 이런 여자는 처음입니다  서로 항상 속상한거 있으면 말하고 싸우면 대화로 해결하려고 하고요

절대 그 상황 빨리 끝내려고 미안해 미안해 이렇게 끝나는 사이가 아니여서 정말 마음에 드는데

이놈의 여사친이 진짜 씹쌍욕해대고 그지랄해가지고  앞으로의 제 이미지가 너무 걱정되는데   그냥 무시하고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