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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오늘 갔어요... 너무 슬퍼요...
게시물ID : humorstory_137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이보약Ω
추천 : 2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05/29 23:33:36
열흘전쯤에 군대간다고 글올렷던 88년생 남자의 여친입니다.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_temp.php?table=bestofbest&no=16593&page=10&keyfield=&keyword=&sb=
이사람...

어제는 실감이 안나더니...
막상 오늘보내니까...
드디어 현실이구나 싶엇는데...
지금 집에와서 막상...
아무도 없는 집을 보니까 미칠것 같아요...
너무 슬퍼요 숨을 못쉴정도로...
ㅠㅅㅠ

포항에서와서 서울엔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데...
위로해줄 친구하나 없고...
너무 슬퍼요...

그래서 제 남친이 여기에 글을 올리고,
오유인들의 성원에 힘을 얻은걸 보고 저도 올려요...

빨리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겟어요...
정말 2009년 5월이 오는건가요ㅠㅠ

입대할때까지도 잘못대해줫던 내가 너무 밉네요...
지금쯤 자고 잇을까요?
늘 새벽까지 오유하고 스타하고 자던애인데...
너무 걱정되고 슬퍼요...

그아이가 불럿던
이등병의 편지 듣고 잇는데
정말 너무 애절해요...
너무나 가사가 가슴을 콕콕 찔러요...ㅠㅠ

아참...
그리고 글을 어디다 올려야될지몰라서 여기 올렷는데...
죄송합니다...

정말 너무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여기에 글 올렷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 얘랑 저랑은요...
2년기다리고 고무신을 거꾸로신고의 사이가 아니라...
정말 시간이 지나면 결혼하고 애낳고 그런 생각하고 있거든요...
얘가 일찍 결혼해서 20대초반에 자기닮은 애기 가지는게 꿈이래요...
그런...
머 곧 고무신 거꾸로 신을 사람이 ...
머 그런말은 말아주세요 ㅠㅠ

정말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이 조금은 나아진것 같아요...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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