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들려오는
" 으르르르릉..." 소리..
고양이들이 위협줄 때 내는 소리있잖아요~
예전에 수리 아주 예민할 때
냈던 소리였는데,
이건 수리의 목소리가 아니었어요.
" 이상해 ㅠㅠ "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돌아다녀보았습니다!
( 아깽이들 심하게 싸우는거 아닌가~ ㅠㅠ )
한 켠에서 공갖고 놀고 있는 이즈 발견~!
이즈: 내 싸랑 ~ 공공공~
이즈야 ~ 모하니~^^ 공놀이 재미써?
공 한번 툭 건드리니 이즈의 눈빛이 싹 바뀝니다.
공 던져줄까? 하고 잡으려하니 공을 콱 물고 안놔줍니다~
이즈: 안댓~ 내꼬야!!
저도 오기가 생겨 뺏고 싶어졌어요 ㅋㅋ
이즈 뇨석.. 끝까지 안뺏기려고 필사적이더라구요.
이즈: 안대~ 안대~ 내 공~!!!!
그러더니 공 물고 도망가더라구요 ㅋㅋㅋㅋ
( 뿅뿅뿅~ )
" 공 잘 갖고 노네~^^ 이쁜 이즈~~ "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집사를 쳐다보면서
"으르르르르르르릉"
대는거에요!!!!!!
ㅠㅠㅠㅠ
이즈: 으르르르르릉 ( 내 공 갖고 가지마!!!)
........
헐~~
범인은 이즈 였구나!!!!
그 후로도,,
주변에 누가 지나가면
자기 공 뺏으러 오는 줄알고,,
경계태세를 보이면서 "으르르르릉~"
ㅋㅋㅋㅋㅋㅋ
이즈: 으르르르르릉 ( 내 공이야! )
소울 : 뭥미??
이즈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다니~;;;
(장난감 집착냥이라닝!!)
...충격이었어요 ㅋㅋ
이즈: 으르르르르릉 ( 접근금지!! )
평소에 공 가지고 안노는 소울이도
엄청 째려보네요 ㅋㅋ
착한 형 이즈가 위협적으로 다가오니
소울이가 많이 당황한 표정이었어요 ㅋㅋ
소울: 이즈형;;;; 왜이럼~
소울이 라온이 뛰놀때 같이 놀 법도 한데,
공은 지켜야 겠고 ㅋㅋ
공물고 쳐다만 보는 이즈 ㅋㅋㅋㅋㅋ
(아구 ~ 귀여워~ )
못되게 구니까 더 괴롭히고 싶어!!!!
이즈: 으잉??? 안됏~!!
ㅋㅋㅋㅋ
흐흐흐~이즈의 또 다른 면을 오늘 보았네요
순둥이 이즈도 성격이 있었어~!! ㅋㅋ
이즈: 냥냥~~ 내 공은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