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48338&category=8003 스포어라는 게임입니다. 기획력과 기술력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심즈와 심시티를 만든 사람( 윌 라이트 )이 만들었다는데, 기술력이 뒷받침 해 주니까 저런 기획력이 나오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그가 한 말중에( 출처가 정확히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모든것은 세포 하나에서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자그마한 녹색의 세포 하나가 되어서 주위에서 플레이어를 먹어치우기 위해 공격해오는 세포들을 피해 또 다른 세포들을 먹어치우게 된다. 윌 라이트는 이러한 과정을 "일종의 팩맨 같은겁니다." 라고 설명한다. 플레이어가 충분한 수의 세포를 먹어치웠다면 '알'을 낳게 되며, 이 알을 클릭하면 새로운 진화의 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거미와 같이 수많은 발을 달아줄수도 있고, 사방을 볼수 있는 대여섯개의 눈을 달수도, 먹이를 잡기 위한 날카로운 발톱을 달수도 있다. (게다가 이것은 단순히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만 놀라운 것이 아니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아주 놀라운데, 모든 에니메이션들은 플레이어가 만든 생물체의 모습에 맞춰 그 자리에서 직접 계산되는데다가, 텍스쳐는 기존의 몇몇 텍스쳐를 합성, 변형시켜 적용하게 되므로 용량은 각 생명체의 용량이 1kb 가 채 안되는 경이로운 수준으로 줄어든다. 윌 라이트는 이러한 기술을 64kb 짜리 3D 게임을 보고서 착안했다고 한다. "전 이게 아주 재미있다는걸 깨달았죠." 라고 윌 라이트는 이러한 기술의 제작과정을 설명하며 말했다.) 도데체 어떤 기술인가요? 정말 서양사람들의 기술력은 "정말 대단하다"라는 말밖엔 할말이 없군요! 우리나라에도 저런 기획력과 기술력 그리고 투자자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