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대 초반 드라마 주인공들
= 개인적인 상처를 치유해 가며 성장통을 겪고 있음
요즘 드라마
= 주인공들이 대부분 목표지향적이며 내면적 고민은 그려지지 않음
요즘 추세를 대표적으로 반영한 케이스가 막장드라마
이름 붙은 게 '막장'이어서 그렇지 장르적으로 보면 스릴러나 추리에 가까움
추리 장르는 사건 해결이 목표임
테크닉적으로 보면 순수 멜로, 로코보다 훨씬 쉬운 장르
요즘 로코들이 어정쩡하게 추리나 스릴러 코드 갖다 쓰는 게 유행인 것도 있지만 쓰기 쉬워서이기도 함(너목들, 별그대...등등)
솔직히 불륜 기억상실 환생 같은 특수한 코드 아니면 남녀관계만으로 16개 20개 할 얘기가 없음.
결론... 드라마가 점점 문학성을 잃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