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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들의 논리
게시물ID : phil_15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질문왕RG
추천 : 0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25 22:51:45
놀부들은 "제비 다리를 고쳤주었다"고 의기양양거린다.

다리를 고쳐준 부분만 보면 흥부나 놀부나 똑같다. 

그래서 제비 다리를 부러트린 사실을 감추고 싶어 한다.

그래도 이런 방법이면 놀부는 매년 제비 다리를 고쳐줄수 있다. 

이것이 놀부가 부자가된 배경이다. 

1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를 놀부들은 매년 잡는 셈이다. 

그것도 부족해서 열심이 일하는 흥부마져 쫓아 냈다.

왜 놀부는 흥부를 쫓아 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은 가치의 차이 때문이다. 

놀부는 아무리 열심이 일해도 가치가 제로다.

부러트린 다리를 고쳐주었기에 가치가 전혀 생기지 않는것이다. 

반면 흥부는 열심이 일한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이 일한 하나하나가 모두 플러스로 작용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 그것이 놀부를 불쾌하게 만든것이다. 

놀부가 몇 배는 더 돈이 많은데, 왜 흥부가 더 풍족해 보이는 것일까?

물론 이것은 옛말 처럼 들린다.

현대 사회는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서 놀부들의 논리를 보강해 주고 있다. 

그래서 놀부심보라도 자본주의 사회에선 자금을 돌리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문제는 부작용인데, 놀부 심보의 부작용은 빈부격차에서 시작된다. 

자금의 흐름 속도가 다르다. 제비 다리를 부러트리고 고쳐주는것은 강제성을 갖는 터라 어마어마한 속도를 낼수 있다.

그래서 강제성을 가지지 못하는 순수 노동시장과는 격차가 벌어질수 밖엔 없다. 

그럼에도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비수를 꽃는다면, 완전이 놀부전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셈이다. 

분명 놀부들의 횡포를 막아야 한다. 하지만 그들은 모든것이 제로다. 

죄를 지었다기 보다는 불의를 모른척 한체 이익만을 챙기는 것이다.

그리고 가치는 없다해도 자금을 돌리는 하나의 원동력으로 볼수도 있다. 

결국 돈이면 끝이라 말하면 모든것을 커버할수 있을것 같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놀부들은 제로다. 아무리 자금이 늘어나서 풍족해져도 시장이 커지진 않는다. 

풍요로워진만큼 누군간의 다리는 부러진다는 소리고, 가슴이 찌져졌다 붙는다는 이야기다. 

분명 놀부 심보로는 성장이란것을 할수가 없다.

제비가 물어다준 씨앗에선 도깨비는 튀어 나오지 않는다. 그들을 벌한 사람은 없단 뜻이다.

놀부를 벌할 필요는 없다. 놀부들이 하지 못한 일을 해내면 되는것이다. 

이럴땐 사람이 답이다.

놀부들이 가진 강제성을 뛰어 넘는 원동력을 사람을 통해 만들어 내는것이다. 

사람의 자발성은 어마어마한 원동력이 될수 있다. 

비록 지금은 작을지라도 사람의 자발성을 키우면 놀부들이 가진 강제성은 가볍게 뛰어 넘을수 있다. 

사람이 답이다.




한줄 요약 : 놀부 나쁜넘!
출처 예전에 어딘가에 올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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