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게시판에 글을 쓰는 날이 올줄이야!
안녕하세요, 처음 동물을 키워보는 20대 끝물의 여징어입니다.
최근 실연을 당한 뒤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알아보던중
고양이를 키워볼까 하다 긴 시간 동안 책임질 수 있을까 하는 불확실함에 망설이다가
햄스터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인생 통틀어 처음으로 포유류 동물을 키우게 되어서 (물고기 달팽이 거북이는 키워봤어요!)
궁금증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이마트에서 두마리를 분양받아왔는데 잘때는 괜찮은데 깨어있으면 자꾸 몸을 긁네요,
기본적으로 긁는 것이 습관인건가요? 고양이가 그루밍하듯이?
아니면 진드기가 있는걸까요?ㅜㅜ
진드기가 있다면 육안으로 보이거나 하나요?
아직 집으로 데려온지 12시간 밖에 안되서 스트레스 받을까 싶어 일절 만지지 않고 있는데,
겉으로 보이기에는 기어다니는 벌레 같은게 보이지는 않아요,
그런데 케이지 밖에서 1-2mm되는 작고 동그랗고 검정색에 가까운 벌레 1마리 발견해서
이게 창문을 열어놔서 들어온 벌레인지.... 진드기인지 걱정입니다ㅜㅜ
제가 기관지가 안좋아서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염이 심하거든요ㅜㅜ 냄새도 못맡음...
혹시나 진드기라면 동물병원 이라도 데려가서 초기에 치료해주고 싶은데,
동물병원 아무데나 가도 햄스터 진료가 가능한가요?ㅜㅜ
혹시 진드기가 있다면 사람에게도 전염되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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