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년 5개월여만에 터진..
돌아온 생리통 덕분에(두번째 달.. 앗. 제가 좋아하는 그룹이름이네요! 내 컬러링도 이분들껀데..히히)

허리가 끊어질거같고 
그제는 두통까지 겹치고 어제그제 새벽잠도 제대로 못잤는데.. 

어제 키즈카페가서 2시간 신나게 놀다와선
씻고 푹 스르륵 잘 자기에
덕분에 저도 모처럼 겨우 잠들어 한 2시간정도 자고 있었는데,
 한 25분 전쯤 자다 벌떡 일어나서 마구 우는거예요!

평소엔 덥썩 안아달래줬는데, 허리가 너무 아퍼서 못안고 달래주자 자지러지게 우는거죠ㅠㅠ

그래서 팔을 벌려 안아줬는데도 계속 울길래
겨우겨우 안아 거실로 나갔는데 갑자기 뚝!

그러더니 한참을 앉아있는거예요.
가만히... 

그래서 누우라니깐 푹 눕더니 아무렇지않게 잠이 들어서 한10여분 있다 안고와 눕혔는데..

너무 황당하고 속상하네요ㅠㅠ

결국 전 또 잠이 깨서 또 다시 못잠들거 같아요.


휴..
아직 두돌 안된 19개월 딸아이인데요..
자다가 무서운 꿈이라도 꾼거일까요?

그렇게 엄청나게 눈물콧물 다 빼며 울다
지금 곤히 자는데...
평소에 느끼던 사랑스러운 감정보다는
너무 황당하고 또 다시 잠들 수 없어 짜증이 밀려옵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