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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13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아빠..
추천 : 227
조회수 : 6243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6/09/20 10:15:58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9/19 21:37:07
지난겨울 오유에 글올렸던게 생각납니다
저 나이가 21살이거든요... 올1월에 임신한거 알았으니 글올릴때도 21살이긴 했네요...ㅎㅎ;
아내되는 사람은 한살어려요 저랑 같은학교 같은학과에 붙었지만 아이때문에 대학진학은 미뤄두고
출산했네요...
여자친구라고해야겠네요 ...아내..왠지 어색해서 ㅎㅎ
처음 임신사실 알았을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온갖 질문사이트에 질문하고 정말 친한친구한명이랑
끙끙 앓았는데 결국 여자가 낳겠다는데 저야 따를수밖에 더있나요...
첨에 양쪽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장인어른 되시는분한테 명치맞았던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ㅡㅡ
그래도 계속 빌어대는 저랑 제아내가 안되보였는지 허락해주셔서 저희부모님은 어쩔수있나요
아들놈이 사고를쳤으니 결국 허락하셨고
5월까지는 같이 사는게 좀 상황상 그렇다고 매일 제가 찾아가는 방향을 택했고
6월초부터 저희집에와있는데 방학동안에도 학교에서 매일같이 프로젝트하는데 2학년이 심부름해야된다고
나오래서 ㅜㅜ 사정도 안봐주는 선배들때문에 얼마나 미안했던지
요번2학기는 휴학하고 이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학교에서 업무봐주고 돈타쓰는정도였는데
이제 나가서 돈을 벌어야겠네요 흑...
근데 뭘 준비해야하죠... 처음 낳아보는거라 ㅎㅎ; 부모님이 준비하라고 하신거 준비해뒀는데
부모님들은 옛날에 키우셨던분들이라 ㅎㅎ 지금 애기들용품 편리하다거나 그런거 있나요..
아무튼 누구던 알리고싶어서 이렇게 오유에 달려와서 씁니다..
축복해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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