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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웃어봐요.
게시물ID : freeboard_1374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면암
추천 : 3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6 21:53:04
웃어요. 웃어봐요.

요즘 시국도 어수선하고,
인터넷을 켜도, 주위를 둘러봐도 웃을거리보다는 화낼거리 뿐이 보이지 않아요.
솔직히 이 판국에 화가 안나고, 가슴이 무겁지 않을 이가 몇이나 있을까요..?
당장 저부터도 이 글을 쓰면서 억지로 입꼬리를 들어올리고 있는걸요.

그렇기에 더더욱 이를 악물고 이 글을 써요.
슬퍼도, 화나도, 짜증나도, 절망적이여도, 회의감이 들어도.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살아갈 존재잖아요.
분노는 우리에게 추진력을 주지만, 그것이 과하면 제 풀에 꺾여 쓰러지잖아요.
그러니, 잠깐 얼굴을 뒤덮은 어둠을 내려놓으시고 그냥 어디 걸터앉아서 살며시 웃어보셔요.

네. 그렇게 말이에요. ㅎㅎ

잠깐의 즐거움과 잠시의 여유로 다시한번 일어나자구요.

역사적 암흑기에 영웅은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이에요.
칠흑같은 암흑 속에서 살지만, 그 안에서 희망의 등불을 이고 사시는 바로 당신 말이에요.
사실 이런 시기에 활약했던 위인들은 그 희망의 등불을 보며 움직이셨답니다.

그러니까 우리 잠시 어둠을 내려놓고 웃어요.
등불이 사그라들지 않도록, 더 많은 등불이 피어날 수 있도록 활짝 말이에요.

그럼 '씨익~' 웃으며 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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