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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나 안희정이 더민주의 '자산'이 될수 없는건가요?
게시물ID : sisa_978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지마
추천 : 3
조회수 : 1355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7/08/27 15:26:47
이런 문제에 대해 물어볼 주변 사람들이나 장소가 거의 없어서 시게에 묻습니다...

제목이 자극적이라 죄송함을 미리 밝힙니다... 이 토픽 자체가 물어볼 기치도 없는 성질의 당연한 것이라면 얌전히 반대 먹고 보류 가겠습니다 ㅠㅠ

미리 말씀드리자면 물론 저도 경선 과정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에 투표하였고 그 분이 현 시대적 요구에 가장 부응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지금 나오는 이재명님 혹은 안희정님에 대한 대부분의 부정적인 여론이 그 때 생긴걸로 알고있습니다. 악명높은 손가혁 사태나 대연정, 선의 사태 등 모두 알고있습니다.

다만 제가 걱정되는것은 5년 뒤에도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성군에 가까운 인물이 과연 더민주에 있을까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소위 영입인재에도 박주민 의원과 같이 개혁적이면서도 원칙주의자에 가까운(말하자면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성향과 가장 비슷한)분들도 계시긴 합니다만...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80% 지지율이 모두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부터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듯이 5년 뒤까지 인지도나 이미지나 여러 대중적 요소의 측면에서 그러한 동력을 이어갈만한 100%의 인물이 나올까하는 것에 대해선 솔직히 지지자로서도 다소 회의적입니다...

특히 지금의 20대로부터 이어져오는 (자칭) 합리적, 비판적 지지들과 같은 부분들의 세가 강해질 우려도 크구요... 아시다시피 사실 현재 지금 정권의 동력이 거진 40대 이하의 젊은 층에서 비롯한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현실적으로 차기로 내세울 만한 인력이 얼마나 남나하는 불안감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적폐청산이나 정책의 연속성과같은 부분은 5년으로는 해결되지 않는것도 사실이고 중임제 개헌한다 해도 현 대통령에는 소급되지 않는 부분이니까요.

요즘 문재인 대통령이 개혁 드라이브를 민중의 기대에 걸맞게 매우 잘 걸고 있는만큼 더 걱정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의문이 남습니다.

1. 정권의 연장이라는 측면에서 이재명이나 안희정 정도의 몫을 대신힐 만한 존재가 정말 있을까
2. 만약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내거는 기치를 제하고서라도 정권의 연장 측면에서라도 문재인 대통령님의 개혁을 계승할만한 인믈이 정말 안되는것인가

저로서는 솔직히 이 두 가지 중대한, 장기적 측면에서의 질문에 대해 답을 못내리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에 신뢰를 가지는 근거로 그 분의 행적을 들곤 하는데, 그들의 행적이나 여러 내세우는 기치를 봤을때 그런것들이 정말 불가능할까요? 혹은 그런 기치를 이어가면서도 폭넓은 지지를 모을 수 있는 다른 명확한 대안이 존재할까요?

평소 몇년동안 시게 눈팅을 매우 자주 했지만 아직도 이 질문에 대한 확신은 안듭니다ㅠㅠ 시게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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