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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하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75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루♪레이븐
추천 : 2
조회수 : 13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0/26 23:26:09
죽-창 내려놓으시져 

연애랑 상관없습니다

말하자면 면접 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졸업후 몇년몇달째 취업 준비에 매달리다가 우연히 아는 형의 친구분을 소개받았습니다

같은 진로에서 이미 현업을 하고 계신분인데

최근 그분의 지인이 국가지원을 받고 스타트업을 시작하셨는데,

형 친구분이 기술고문으로 일을 하시게 됬답니다

그런데 마침 제가 같은 업계를 공부한다는걸 듣게되서, 공부도 가르칠겸 인턴으로 고용해서 쓰고싶으시다는겁니다



취업준비로 공부만 매달리고 있고, 관련 경험이 아닌 그냥 용돈벌이 편의점 알바나 뛰고있는거 보다

스타트업이고 인턴이긴하지만, 여기저기 다니면서 실무도 배우고 관련 산업도 어깨너머로 배울 수 있고

게다가 적지만 급여도 챙겨주신다니까

객관적으로 보면 상당히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제가 추구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적어도 집에서 노는것보다 백배천배 큰 경험이 되겠지요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걸 시작하는건, 그것도 사회로의 첫걸음, 그리고 새로운 경험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진로

모든게 새로운.. 

말하자면 미지의 땅에 발을 딛는다는건

아직 어리기만한 제게는 부담스럽지 않다고 말할 수 없겠네요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뭐랄까 심란하다고 할까요 고민이 많아진다고 할까요

뭐 고민할것도 없지만, 왜 고민인지도 모르지만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겠죠

어제처럼 내일도 태양이 뜨겠지..하다가

내일 태양은 좀 다르게 뜰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분입니다


사회초년생은 다 이런 마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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