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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4] 한달된 새싹이 쓰는 파판 어려웠던 점
게시물ID : humorbest_13751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벽빛바다
추천 : 20
조회수 : 2825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1/31 13:43:29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1/31 03:45:18
 
1. 맵
처음 시작하는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상태가 한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맵이 넓어 마을지도가 두개로 나뉜 경우도 있고, 층이 여러개인 경우도 있어서 1층 맵에 있으면 2층 맵이 보이지 않음.
NPC 찾아서 열심히 마을을 돌아다녀도 찾을수가 없어요
당시에는 에테라이트 사용법도 미숙해서 짧은 퀘스트에도 꽤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정말 곳!곳!에 꽁꽁 숨겨놓은 숨박꼭질 NPC와 지정지점들 덕분에
이건 파판14 제작진의 악취미가 아닐까 잠시 생각하기도...
 
 
2. 클래스
클래스가 많습니다. 일단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가 플레이하는 마법사계열 외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굉장히 초반에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은, 여타 게임과 다른 전직시스템..?
다른 게임에서는 마법사->고위마법사-> 대마도사 뭐 이런식으로 레벨이나 퀘스트를 충족하면 전직이 이루어진다면
파판에서 백마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환술사와 비술사 두가지 클래스 모두 레벨을 올려야 한다는 것에 동공지진
환술사 레벨 올렸어여! 백마도사로 전직하고 싶어요! -> 비술사 레벨을 올려오세요! -> 네? 전 비술사가 아니라 환술사인데요?
-> 아참! 백마도사에는 필요한 스킬이 있으니 주술사도 레벨 올려오세요! -> 녜???
이런 의식의 흐름이였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무기만 바꿔끼면 클래스와 레벨이 바뀐다는것에 대 혼란!!!
심지어 백마도사로 전직(?)을 해도 돌멩이 하나만 빼면 다시 환술사로 되돌아오는 매직
초반에 혼란스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ㅎㅎ
 
* 나보다도 모를 아기새싹분들을 위한 TIP *
클래스를 바꾸면 레벨이 다르기때문에 장비를 클래스마다 다르게 착용해야 하는데, 매번 바꾸기 귀찮은 분들은
캐릭터창에 장비세트 목록 저장 버튼이 있습니다:D
백마도사 SET, 주술사 SET, 관상용예쁜옷SET 이런식으로 이름을 저장해놓으시고 한번 클릭으로 장비를 휙휙 바꾸세요!
그리고 부직업 레벨업은 포도주줍기나 금강거북알 줍기를 하시면 되는데, ( 합쳐서 전 포도알 줍기라고 불러요 )
이건 오유에 어떤 분이 새싹을 위해 정리해두신 글이 있으니 찾아보시길 바래요!
 
 
3. 던전, 토벌전
처음 사스테인던전에 갔을 때, 뽀글뽀글 올라오는 거품을 내가 작동시켜서 없애야 한다는것을 알리가 없지요...
레벨이 오르고, 다양한 던전과 토벌전에 가게 되면서 힐러로서 해야하는 행동들을 숙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새로운 던전이 열렸고, 팀원들을 따라 하게 되는 눈치만 늘었습니다. 
( 눈치껏 하다가 모그리 왕 등장할 때 다들 춤추길래 큰일나는줄 알고 다급하게 춤췄던 나...
 2명 이상 그 때 춤 안추면 왕이 전멸기 쓴다 했던 사람 나쁜사람 )
하지만 토벌전에서는 그것도 한계라 결국 새로운 토벌전이 열리면 유튜브에서 공략 영상을 보고 들어가게 되었네요.
 
레벨 50을 넘기고, 극타이탄 퀘스트를 하기 위해 공략 영상을 보며 타이탄의 공격 패턴과 힐러의 역할을 열심히 보고 갔습니다.
하지만 미숙한지라 한번 낙사도 하고, 지정 위치에서 바위감옥에 갇혔지만 장판이 깔렸을때 팀원들이 꺼내주는 바람에 죽기도 했어요
바위폭탄과 낙사장판이 교묘하게 깔려 팀이 전멸하기도 하구요.
그때 팀원들이 점핑이냐고 묻기도 하고 (점핑이 뭔지도 몰랐움..) 계속 눈치받고 결국 파티가 쫑난적이 있는데,
새로운 던전이나 토벌전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완벽한 역할 수행에 대한 부담감이 앞서게 되더라구요.
물론 대부분의 파티는 새싹의 실수는 귀엽게 봐주셨고, 극타이탄은 다음 파티에서 죽는일 없이 신나게 완수했습니당 :D !!
( 타이탄 공격패턴 피하기 넘나 신나는것!! )
 
 
4. 퀘스트가 너무 많앙
자잘한 퀘스트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메인퀘를 밀게되면서 잡다한 일반 느낌표 퀘스트를 안하게 되는데,
튜토리얼식으로 컨텐츠를 가르쳐주는 퀘스트들을 놓치게 됩니다.
던전 개방퀘라던가...? 옷 염색퀘스트라던가...? 초코보를 버디로 만드는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퀘스트들..?
하지만 퀘스트가 많은 것은 컨텐츠가 많다는 뜻이기에 이건 장점이라고도 생각해요 :D
 
 
이외에도 매크로의 존재라던가 (신속한 마법+부활을 매크로로 묶어서 하나의 스킬인것처럼 쓰게 되었을때에는 신세계를 맛보았어요..!!!)
하는 것도 있지만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초심자 14일 무료일땐 오버워치하느라 캐릭터만 만들어놓고 아무것도 못했는데,
정액제하고나니 열심히 레벨업도 하고 메인퀘도 하고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한달동안 배운것이 많지만 아직도 더 배울것이 잔뜩 남은 느낌입니다.
분발해서 얼른 아이디 옆의 새싹을 싹뚝 잘라버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파판 즐겁게 하시고 당연한 것이라도 미숙한 새싹이들은 귀엽게 봐주세여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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