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주말에 내린천 레프팅을 갔는데요 배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수영도 못하는지라 적잖이 당황했지만서도 나름 침착하게 대응해서 옆 바윗가로 올라갔는데요

물도 많이먹고 급류에 휩쓸리다보니 머리가 잠겻다가 떳다가 난리도 아녔어요 죽는줄 알았네요 ㅠㅠ

근데 딱 바위섬 위로 올라가자마자 머리가 좀 띵하더라고요...

그냥 물도 많이먹고 숨도 제대로 못쉬어서 그랬나보다.. 일시적인거겠지 했는데

오늘 월요일 일 나왔는데도 가끔 엄청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

평생 두통이란걸 앓아본적이 없는데 진짜 와 너무 아프고 짜증나더라구요..

이거혹시 뭐때문에 이러는지 빨리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혹시 귀에 물이 들어가면서 잘못된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고통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