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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고참 예찬론 (펌) (식사중이신분 읽지 마세여)
게시물ID : humorstory_114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임
추천 : 4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2/25 17:53:17
<고참 예찬론>
고참,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이고 정신이 멍멍해지는 말이다.
고참은 하느님과 동기동창생이며, 석가모니와 같이 도를 닦으셨고, 
달마대사와 같이 쿵푸를 배우고 연구하셨으며, 칸트와 같이 철학을 논하셨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의 기둥서방이시다.
고참은 베토벤에게 음악을, 펠레에게 축구를, 칼루이스에게 육상을,
피카소에겐 미술을, 히틀러에겐 독재를 가르치고, 나에게는 '노가리'를 손수 가르치셨다.
고참이 던진 돌은 땅에 떨어지기 전에 뛰어가서 맞아야하고,
고참이 하는 모든 나쁜 말들은 일일이 메모를 해야한다.
고참의 코피는 영양가 넘치는 토마토 주스와 같고, 고참의 가래침은 계란의 노른자와 같으며,
고참의 '오바이트'는 맛있는 카레라이스와 같고, 고참의 밸남새는 방향제의 향기보다 감미로우며,
고참의 대변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영양갱과 같고, 고참의 오줌은 향토적 맛의 숭늉과 칼스버그 맥주맛을 햡쳐 놓은 양주의 맛이다.
또한 고참의 매력은 모나리자 마음을 자극했고, 클레오 파트라의 밤잠을 설치게했으며, 양귀비에겐 상사병을 앓게했다.
<91년 경기도 00사단 수색중대 전역 신모병장 추억록중>

군대 갔다오신 모든분들 추천~~~~~~

짤방은 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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