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랑은 살짝 안맞는 내용일수도 있는데, 제가 고백했다가 차인 여자가 있습니다. 같은 학교라 종종 마주칠 일이 있어서 그런지 2번정도 지나가다 봤는데, 그녀는 절 못본척 피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제가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고 지나갔어요. 뭐 물론 말은 따로 안하고 그냥 인사만하고 제가 못본척 휙 지나갔어요. 근데 그 다음부터 그녀가 오히려 저를 보고 먼저 인사를 하더라구요. 갑자기 그녀의 태도변화에 살짝 놀랐습니다. 제가 진짜로 못봐서 가만히 있어도 오히려 먼저 인사하고 가네요. 그리고 이것은 지금까지 현재진행형 입니다. 고백이후로는 연락도 일절 안하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치만 그녀의 태도변화는 갑자기 당황스럽네요. 다시 잘되거나 그런생각은 딱히 없지만 무슨 생각을 가졌던 걸까요?? 별생각 없다는 말도 좋으니 의견들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