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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왕겜 감상후기
게시물ID : mid_206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우보이
추천 : 15
조회수 : 172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8/28 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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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개인적으로 웨스토러스의 진정한 통치자 나이트킹을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이유는 정치적으로 너무나도 무능한 스타크 패밀리 모두가 지속적인 정치적 무능함으로 시청자들을 힘들게 했기 때문이죠. 존눈의 부활은 제게 큰 실망이었습니다. 존눈이 부활할 때부터 흙수저가 아니었음이 밝혀진 것이죠. 

나이트 킹을 지지했던 이유는, 지금껏 써시와 라니스터 패밀리가 너무 미웠는데 써시와 상대할만한 인물은 나이트킹밖에 보이지 않았던것 같아요. 아니면 램지 볼튼 정도? 전 램지 볼튼도 지지했습니다. 램지 정도가 북부를 통치해야 써시정도와 상대가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램지는 브랜든의 삼눈까마귀따위 없었어도 피터베일리쉬에게 놀아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오늘 시즌 마지막 화에서도 존눈이가 그간 잠잠하다가 또 사고를 치게 되죠. 존눈이의 신념은 RESPECT하지만 정말로 정치력은 꽝 입니다. 스스로 쌓아놓은 탑을 자기가 발로 차 버리는...제 생각엔 대너리스를 꼬시기 위한 한 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존눈이와 썸을 타던 대너리스는 마음을 빼앗기게 되죠.

산 자들과 죽은자들과의 대결. 정말 산 자들이 무조건 선이고 죽은자들은 악일까요? 죽은자들에게는 아직 정보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산 자들이 웨스토러스에서 서로의 욕심때문에 죽고 죽이는 역사를 보면 자신있게 선이라고 말하긴 어려운 것 같아요. 

대화와 타협을 중요시하는 웨스토러스 최고의 정치꾼 티리온 총리께서 나이트킹에게는 대화의 시도를 안 했다는게 실망스럽습니다. 나이트킹은 사실 수줍음이 많아서 그렇지 은근 대화하길 원했을 수도 있어요. 

Long Live Night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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