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 한국과의 인연이 꽤 긴데 그 처음은 1991년 u20 월드컵
. 이때 한국은 북한과 단일팀으로 출전했는데 홈팀 포르투갈과 같은 A조에 속하게 됨. 그때의 포르투갈 스쿼드는 핀투, 루이 코스타, 피구등 2000년대 황금세대가 주축이였고 이 대회를 우승했음. 한국/북한 단일 대표팀은 케이로즈의 포르투갈에게(훗날 요르단/FC서울 감독인 빙가다가 케이로즈의 수석 코치였음) 0-1으로 지며 1승1무1패로 16강에 진출함.
그 이후 1998년 아시안 게임때 UAE의 감독으로 한국과 재회하는데 이 때는 허정무 감독의 아시안국대에게 1-2로 패함.
그 후에 프로감독/코치직을 하다가 레알마드리드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하는데 성적 부진으로 짤림.
그 다음에는 모두 다 아시다시피 맨유에서 퍼거슨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는데 여기서 박지성과의 인연이 있음. 몇몇 사람들은 케이로스가 박지성을 훼방놓았다고 믿는데 그런 면과 그렇지 않은 면도 있음. 우선 이 사람이 여러 포르투칼 출신 선수들을 퍼거슨에게 추천하는데 그 중에 나니가 박지성의 가장 큰 경쟁자였음. 하지만 나니가 맨유에 공헌한 것들과 박지성과 공존했었던 적들도 많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훼방놓았다고 부르기에는 힘듬. 또 2008년 첼시와의 챔스 결승때 퍼거슨에게 박지성을 빼도록 유도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것도 신빙성이 적음. 우선 박지성 대신 나간 선수가 영국 출신인 하그리브스이고 나니는 경기 대부분 벤치에서 있다가 후반전 늦게 교체로 들어왔음. 또 퍼거슨이 2011년 챔스 때 EPL 득점왕 베르바토브를 아예 라인업에서 빼고 어시왕 나니를 벤치에서 시작하게 한것을 보면 퍼거슨의 냉정한 전술적 선택이라 하는게 하는것이 옳음. 어쨌든 노숙자 베베같은 미스도 있었지만 괜찮은 수석 코치였음.
그 이후에 포르투갈 감독으로 부임하는데 예선전에서 덴마크, 스웨덴을 상대로 초반에 상당히 부진하다가 조 2위 플레이오프로 월드컵에 나감. 월드컵에서 북한과 같은 조에서 만나서 브라질과 2-1로 선전한 북한의 희망을 7-0으로 무너트림.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0-1로 패배 후 기자와의 폭언 시비에 얽혀 포르투갈 감독에서 사임 (즉 최강희 감독과의 사건 등등 인성은 꽝인 감독).
2011년 고트비 감독의 후임으로 이란감독에 취임하는데 최종예선에서 부진함. 2012년 한국을 이긴후 레바논 원정과 우즈벡과의 홈경기를 내리 두번 지는데 그때 이란 상황이 지금의 우리나라보다 더 심각했음 (우선 우리는 우즈벡만 이겨도 자력 진출하지만, 그때 이란은 한국/카타르 원정을 포함한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진출할 상황이었음). 그런데도 이란 축협은 폭발한 팬들과 언론을 무시하고 케이로즈를 재신임하는데 왜나하면 2010년 예선 때 똑같은 상황에서 감독을 바꿔서도 탈락한 기억과 1차전 한국전을 (그때 이란은 2007년, 2011년 아시안컵 탈락, 2010년 월드컵 탈락, 2010년 아시안게임, 아시아 챔프 등 한국에 두려움과 원한이 많았었음) 1명이 퇴장을 당했어도 이겼던 것을 높이 샀음. 어자피 탈락할건 탈락하고 라이벌전에서의 자존심을 지켜줬스니 하는 투로 한번 더 기회를 줬는데 정말 남은 세경기를 전승함, 그때 축협은 은혜로 저들을 가르치자는 논리로 보복을 거부하고 국대(김영철)는 무승부만 해도 우즈벡과 월드컵 동반진출 + 이란을 탈락시킬수 있는 상황에서 절호의 기회를 놓친 후 쟤네들이 최강희 감독과 우리나라 관중들을 욕보이는 것을 지켜보기만 함.
그 후에는 다 알다시피 월드컵에서의 선전으로 지금까지 이란감독을 유임하고 있으며 조 1위로 월드컵에 진출함.
결론은 케이로스가 이란에 계속 남아서 이란이 강하지게 된것은 우리나라의 안일한 대응이 큼. 케이로스 부임때 이란은 이미 2010년 월드컵 탈락과 전보다 더 약해진 스쿼드로 2014년에서도 탈락했었으면 타격이 엄청 컸을 겄임 (즉 중국이나 사우디 아라비아처럼 연속 월드컵 예선 탈락후 퇴보했었을 가능성이 큼). 하지만 우리나라가 승점자판기 역활을 해주어 월드컵에 간신히 진출해 기사회생 함. 그 기회를 놓쳐서 이제 이란은 유럽파가 상당히 늘었고 전력도 전보다 강해짐. 1998년 아시안 게임때를 제외하면 한국/북한은 케이로즈에게 무승이며 되갚아 줘야할께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