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현재 키는 173/ 몸무게는 74 이구용.
3개월전 78,9 정도 까지 갔다가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식단은 콩샐러드 같은 야채 비중 늘리고 평소 먹는 밥보단 반공기로 줄이고... 일주일이 한두번 데이트때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고 먹고, 가끔 치킨이나 탕수육 먹으면서 그리 힘들게 유지하진 않았습니다.

  운동은, 제가 중학교때 스티븐스존슨증후군에 걸리면서 치료 목적으로 스테로이드제를 투여받느라 그때 몸의 열 + 스테로이드제로 인해서 관절이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삐걱대고 쉽게 관절에서 열이 뿜뿜하고 힘들어서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열도 금방 식혀주고 너무 재밌게 주 3회 다니고 집에서는 그냥 생각날때 틈틈히 푸쉬업도 시도해보고 맨몸운동 스트레칭 위주로 해왔습니다. 무릎관절때문에 스쿼트나 런지종류는 많이 안해보구요...

  그렇게 4키로 정도 빼고 음.. 생전에 없던 근육들이 생긴거에요! 만나는 친구들한테 만져보라고 팔 근육 힘줘서 들이대거나 ㅋㅋㅋ 허벅지나 다리 전체에도 근육이 탄탄하게 느껴져서 너무 좋아용!!  

  살을 천천히 적게 줄인데다가 근육도 (체감상) 많이 붙었으니 대신에 지방이 많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보니깐 체지방률은 그대로거나 치수 언저리에서 왔다갔다합니다.. (정식으로 인바디 재본게 아니라 가정용 체중계에서 일본꺼 bmi 체지방률 내장지방 계산해주는 제품 이용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체지방률 감소하는게 좋을까요? 식단조절을 더 강하게 가거나 달리기같은 유산소 운동을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무릎관절이 힘들면 차라리 수영을 주말에도 가서 하거나 더 빡세게 늘리는게 좋을까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셨던 분들의 소중한 의견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