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저의 생각일 뿐이고 제가 잘못 생각하는것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오유를 가입한지는 그리 얼마되지는 않았지만(눈팅은 오래 했다고 하더라두 믿어주시지 않으실것같아서..ㅎ)
그리고 오유를 매우 즐겨찾는 네티즌이지만
오유를 하면서 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는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우선 첫번째는 소위 콜로세움이라 불리는 글에서 많이들 보이는 경우인데요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반대로 도배되어버리는 상황들입니다.
물론 그 내용이 어떻든간에 대세에 따르지 못하면 반대가 되어 회색화면을 보게 되는거죠
반대되는글이 아무리 논리정연하고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며 이성적으로 작성된 것이라 할지라도
다수(갑)의 입장에서 아니꼬우면 반대폭탄을 얻어맞는 일을 심심치않게 보았습니다.
반면 다수(갑)의 의견에 동조하는 어조의 댓글이라면 그게 자극적이든 허무맹랑한 소리든 공격적이든 관계없이 푸르스름해지는것도 자주 보이는 경우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반대' 라는 기능은 이 댓글이 타인으로 하여금 불쾌함을 유발한다던가 소위말하는 분탕종자가 쓴 글이라던가 그것도 아니면 사회 일
반적인 통념에 벗어나는 경우에 사용하라고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마치 권력자의 도구마냥 사용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오유가 원래 이렇게 폐쇄적인 면이 있었던가, 본인들 의견이랑 다르다면 마치 틀린것처럼 치부해버리는건 기분탓인가 라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커뮤니티의 좋은 예를 보면 어떤 댓글에 대한 댓댓글 형식으로 '다른의견입니다' 라는 표시와 함께 작성하는 시스템이 되어있고 그 의견에 찬성하는
경우 동의한다는 버튼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것을 보았는데 오유의 시스템상 그런 식이 어렵다면 현 반대라는 제도에 개편을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두번째는 어떤 글에 대해 게시판 잘못찾아왔다 혹은 왜 이걸 여기따 쓰느냐 등의 댓글을 자주 보게되는데 해당 글이 그 카테고리에 올라온 경우
대게가 작성자 본인은 그것이 그 카테고리에 맞다고 생각해서 인 경우 혹은 간혹 실수인 경우일거라고 보는데 만일 그 글이 일반적인 사람
누가 보더라도 잘못되었으며 그 글이 가야할 곳이 명확한 경우라면 다른 카테고리로 글을 옮기는것이 맞다고 할수 있겠으나 (마치 시사게시판에
축구경기 분석글이라던지...) 그것이 아니고 사람에 따라 충분히 다르게 해석할수 있는 글에 대해서는 궃이 거칠게 그런식으로 "글 잘못찾아옴"
또는 "왜 여기에 쓰는지 모르겠다" 라는 식의 댓글은 눈쌀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가장 자주있는 경우가 유머게시판인데 유머라는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정의할수 있고 같은 글에서도 느껴지는게 다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여기 이건 저기라고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내규가 존재하는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