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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즌을 이렇게 또 보냈네요
게시물ID : overwatch_567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싱크로
추천 : 3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8/29 11:46:50
400랩 초중반의, 브론즈를 한 번도 벗어나 본적이 없는 아재유접니다.
(전 이 랩이 브론즈로 자살같은거 안할겁니다 ㅋㅋ)

이번시즌은 실버로 승급해보나 했는데 최고점 1480점 정도 찍고 다시 내리막길타서 제자리로 돌아왔네요.
그냥 제 고향이 여긴가보다~ 합니다. 실버도 골드도 플레도 함 가보고 싶지만 일주일에 6~7시간에 불과한
플레이타임으론 더이상 실력을 올리기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판단되서 그냥 브론즈 현지에서 최선 다해
겜합니다. 라인 모스트인데 그래도 한 판, 한 판 끝날 때 마다 친추주시는 분들이 계신거 보면 브론즈에선
민폐 끼치는 실력은 아닌가보다, 라고 생각합니다.

참 재미있는 게임이에요, 오버워치는. 스무살 시절부터 리니지를 비롯해서 무수한 게임들을 해왔고, 생업에
쫓겨 게임 근처도 못가다가 좀 살만해져서 오랜만에 시작해본 게임이 이 오버워치인데, 1년 넘게 꾸준히 할
정도로 애정도 생겼고 분명 '재미'있는 게임인건 확실합니다.

다만, 블쟈의 미숙한 혹은 노력하지 않는 관리로 인해 입에 걸레를 문 듯한 쓰레기들, 고의적인 패배를 즐기는
변태들, 하위티어로 내려와 자신못한 못한 실력의 유저들을 학살하며 조롱하는 인성모지리들이 판을 쳐서
제대로된 게임을 즐기기 힘든 환경이 되어버린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이제 일주일 휴식하고 6시즌이 시작하겠네요. 어짜피 주중엔 게임을 못하니 저에겐 경쟁전 없는 일주일은 애초
부터 없는 것 같습니다. 6시즌부터 저랑 브론즈에서 만나실 심해어 여러분들, 미리 반갑구요, 건승하시고, 지더
라도 최선을 다하는 즐거운 오버워치 됬으면 합니다. 한 시즌 동안 패작,트롤,각종 욕드립에 시달리시느라 고생
들 하셨습니다. 좀더 클린한 6시즌, 브론즈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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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브론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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